사실 시언이 어머니가 걱정이 많이 돼서 오신 거잖아요. 그러니까 아까 마지막에 저 화면에서 질
문을 하셨어요. 이렇게 커나가도 아무 문제 없어라고 누군가 얘기를 해 주든지 이게 부족해라고
얘기를 누가 딱 해 주면 마음을 정하고 편안하게 문제가 있건 없건 하시겠다고 하니까. 사실은 그 질문에 대해서 정확하게 답을 드리기는 어렵지만 오늘은 그냥 몇 가지 가능성을 말씀을 드리려고 해요. 그러니까 딱 시언이가 이렇다라기보다 다른 관점에서 보면 이렇구나라고 받아들이시면 되는데. 이제 많은 애들이 저런 과정을 겪는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시언이는 약간 좀 색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일단은 너무나 일관성 있고 너무나 강하고 저하고 상담할 때도 제가 느꼈는데 단지 옷뿐만 아니라 모든 것들을 예쁘게 보이는 데 굉장히 많은 에너지를 들이고 있어요. 그런데 아이들이 어리기 때문에 옷이면 그냥 옷이고 이렇게 하는데 시언이 같은 경우는 이런 예쁘게 보이는, 예쁜 자기 모습이 지금 굉장히 생활 전반에 퍼져 있는 것 같은... 이를테면 그림을 그려도 예쁘게 그려야 되고 이런 식들이 나타나고 있어서 굉장히 일관성 있게 이런 예쁘게 보이는 모습에 굉장히 집착되어 있다는 것과 또 하나는 어렸을 때 애들이 굉장히 자기애적인 시기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