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질문이신데. 보통 그냥 아이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패턴이 있죠, 놀이하는. 그래서 어떤 애들은 꼭 엎드려서 놀기도 하고, 누워서 놀기도 하고 뛰어다니면서 놀기도 하고.그럴 때는 저희가 걱정할 필요가 없는데 승윤이는 좀 여러 가지 문제가 함께 있기 때문에 좀 생각을 해 봐야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까 보시다시피 놀이터에서 계단 내려오는 걸 굉장히 무서워하잖아요.
청소기 소리도 예민하게 반응하고. 이렇게 누워서 사물을 볼 때는 앉아서 보는 거랑 좀 다르게 보입니다. 아까 자동차 바퀴를 보는 것 때문에 물론 그럴 수도 있지만 누워서 보는 그 각도를 얘가 특별히 좋아할 수도 있고요. 누워 있으면 앉아 있을 때보다 근육을 덜 쓰게 되거든요. 그래서 근육 쓰는 것을 좀 싫어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은 뭐냐 하면 여러 가지 감각이 승윤이가 받아들이는 게 좀 남다르다는 얘기죠. 그래서 계단을 내려올 때 느끼는 전정감각, 그 다음에 청각적인 자극, 이런 것을 조금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이런 게 심하면 사실 치료를 하기도 하는
경우가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