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만한 것에는 여러 가지 유형이 있는데요. 어머니들이 요즘에는 체크리스트가 많아서 물건을 잘 잃어버린다, 글씨가 날아간다, 지적을 많이 받는다. 체크리스트가 너무 많은데. 그걸 다 하다 보니까 우리가 어떤 유형인지 잘 몰라요. 그래서 이걸 잘 생각해 보시면 어떻게 나눌 수 있냐면 첫번째는 몸이 산만한 아이가 있어요. -가만두지 못하는 거죠. -그렇죠. 행동이 산만한 아이가 있고 두번째는 겉보기에는 멀쩡해요. 그런데 머릿속이 산만해. 애가 깜빡깜빡 잊는 거야. 아는 문제도 계속 틀리고. 그런데 제일 심각한 건 몸도 산만한데 머릿속도 산만한 아이예요. 이건 엄마들이 정말 힘들어하죠. -행동이 산만한 건 그래도 눈에 쉽게 띄잖아요.-머릿속이 산만한 건 잘 눈에 안 띄죠.-엄마 입장에서는.-행동이 산만한 아이는 겉에서 잘 보이잖아요.그러니까 문제가 있어 보이고 그 다음에 빨리 어떻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머릿속이 산만한 아이는 가만히 앉아 있어요.
이러고서 가만히 앉아 있는데 멍한 거죠. 누가 얘기하면 갑자기 딴소리를 하는 거죠?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