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식사일기를 통해서 아이의 식습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해요. 그런데 제가 이 댁은 쭉 얘기를 들어보니까 아이가 좀 늦게 일어나더라고요. 그리고 아침을 좀 늦게 먹고 그리고 나서 조금 이따 점심을 먹고. 그리고 나서 조금 이따 저녁을 먹이시고 이러시더라고요. 그러니까 하루종일 세 끼를 먹이게 하는 과정에서 너무나 하루종일 시간이 많이 걸리고 한 끼마다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으니까 아이 세 끼 먹이다 보면 하루가 다 가실 것 같아요. 그래서 얘는 일어나는 시간하고 식사시간을 좀 당기셔야 될 것 같아요. 조금 있으면 어린이집도 가야 되고 유치원도 가야 되는데 12시면 밥 먹이거든요. 그러면 아침을 늦게 먹고 가면 거기서 또 점심을 먹는 게 문제가 생기니까 조금 당기셔야 될 것 같아요. 대개 식사는 아침과 점심, 점심과 저녁 사이가 서너 시간 간격이 좋습니다. 그런데 점심과 저녁이 조금 길어요. 그래서 대개는 중간에 간식을 한 번 주는 게 좋고요.
그 다음에 아이들이 목이 마르다든가 할 때는 주스나 우유 같은 걸 주는 것도 좋긴 한데요.
대개 주스는 한 컵 정도가 하루에 적당하고요. 우유도 성장기에 조금 더 많이 필요하지만 대개 우리 중간팩 정도가 적당하다고 해요. 그러니까 아이들도 우유를 너무 많이 먹게 되면 그걸로 배를 불리게 되고. 그러면 또 밥을 안 먹으니까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서너 시간 간격 정도 오게 간식을 한 번 주는 정도가 제일 좋습니다.그리고 이렇게 아이의 패턴을 분석을 하는 것은 너무 엄마 중심으로 이 문제를 바라보지 말라는 얘기죠. 이 아이가 어떤 특징이 있구나. 몇 시 정도에 애가 배고파 하는구나, 이걸 봐서 아이한테 맞춰주시라는 얘기고요. 대개 식사시간은 30분을 넘지 않는 게 좋아요. 30분 정도 정해 주고 그 이상 물고 있거나 그러면 나중에 다시 먹자, 이러고 치우시는 게 좋습니다. 안 그러면 하루종일 밥상에 있게 돼요, 아이하고요. 그렇게 되면 ...
아이 패턴을 분석을 해서 이 아이가 어떤 특징이 있는가 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