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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60분 부모

3분부모교실 - 잔소리를 하게 하는 잘못된 생각들

2016.01.21 부모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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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여기 이 방송을 보시는 분들이나 여기 오신 분들 중에 나는 애한테 잔소리 안 한다는 그런 분들 계세요? -없습니다. -뒤에서 큰 웃음소리... 잔소리는 마치 엄마의 트레이드마크인 것 같아요. 잔소리를 안 하는 엄마, 상상할 수가 없는데. 사실 잔소리를 하고 나서 엄마들이 정말 잘했어 이런 생각을 하신 적은 없습니다. 뒤돌아서 막 내가 또 잔소리했구나. 쓸데없는 소리구나 이런 생각들을 하게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고쳐지지 않는 게 잔소리의 문제인 것 같아요. 잔소리에 대해서 조금만 더 생각을 해 보면 우리가 조금 더 잔소리를 참을 만한 걸로 바꿀 수 있을 텐데.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잔소리의 본질은 잘못된 생각과 습관의 결합이다. 잘못된 생각에서 비롯된 습관에서 이 두 가지를 다 생각을 해 보는 게 우리가 잔소리를 조금 더 줄이고 효과적으로 아이들하고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일단 잔소리를 하게 하는 몇 가지 맞지 않는 생각들이 있습니다. 잔소리를 한다는 건 이런 거죠. 할 수 있는데 왜 안 하니. 너 지금 해야 되는데 왜 모르니. 할 수 있잖아. 사실 할 수 있다는 걸 먼저 짚어봐야 되는데 할 수 있다고 생각할 때 우리가 이렇게 생각하는 거죠. 내가 막 재촉해서 얘가 이걸 열 번 중에 한 두 번 할 수 있는 건 쭉 할 수 있다는 거다. 너 어제는 숙제 10분 안에 했잖아. 그런데 오늘은 왜 30분이 지나도 못 해, 그렇게 생각하시죠? 빨리 하라고. 얘가 하면 다 제시간 안에 할 수 있는 있는데 지금 게으름부리는 거야, 꾸물대는 거야. 그런데 잘 전체를 놓고 관찰해 봤을 때 이 아이가 10분 안에 끝내는 건 10번 중에 한두 번입니다. 그럼 그 아이의 수준은 열 번 중에 한두 번만 10분 안에 끝낼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할 수 있는데 안 한다가 아니라 지금 얘의 수준은 열 번 중에 한두 번. 도움 없이 알아서 하고 10번 중에 8번 정도는 도움이 필요하다, 이렇게 바꾸시면 조금 생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 할 수 있는 건 안 한다고 생각하니까 그 다음에 이렇게 하지, 어떻게 하면 하지, 어떻게 하면 알아서 하지. 자꾸 내가 상기시켜주면 할 거야. 너 했어, 안 했어. 아직도 안 했어? 왜 안 했어. 자꾸 얘기하면 점점 더 이걸 빈도수가 올라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한두 번 하던 게 서너 번 되려면 기본적으로 아이가 커야 돼요. 크면서 성장을 해야 됩니다. 그렇죠? 그런데 내가 자꾸 반복해서 이야기하는 것들은 아무 효과가 없습니다. 그 다음에 한 가지 더 잘못된 생각이 있습니다. 이유를 설명해 주면 할 거야. 내가 이유를 잘 설명해 주면. 네가 왜 숙제를 해 가야 되냐면 네가 숙제를 안 해 가면 어떻게 돼? 학교 가면 혼나지. 너 선생님한테 혼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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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이름: 조선미

전문가 직업: 소아정신과 박사

방송부제: <우리아이~>모범생 딸, 자꾸 눈치를 봐요!

방송일자: 201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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