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해주세요.
본문 바로가기

EBS 60분 부모

아이가 무리한 요구를 하는 데에 이유가 있을까요?

2016.01.21 성장/발달 심리상담
?


그럼요.얘가 굉장히 똘똘한 아이예요. 그리고 굉장히 좋은 의미에서 영리해요. 그런데 이 아이가 보니까 상황이 다 파악이 된 거예요. 동생은 어리고 얘를 재울 수밖에 없고. 엄마가 자기를 안 놀아주는 것도 아니고 안 사랑하는 거 아니라는 걸 알거든요. 그런데 그래서 얘는 처음에 쓰는 방법은 뭐냐하면 예쁜 짓을 해 보는 거예요. 이불도 펴고 전등도 끄고. 그런데 엄마의 반응이 심드렁해요. 응, 펴... 이건데. 그러니까 얘는 뭘 원하는 아이냐 하면 와! 이걸 원하는데 엄마가 좀 심드렁해요. 그러니까 방향을 바꾸는 거예요. 이건 엄마가 어떻게 하든 빠져나갈 수 없는 말도 안 되는 내용의 떼를 써서 엄마를 잡아두는 거죠. 떨어진 눈물을 붙여라, 부러진 과자를 붙여라, 이렇게 하는 거거든요. 사실은 이 아이로서는 떼를 쓰는 것이 보통 떼쟁이와는 달리 뭔가 나는 엄마하고 계속 정서적 교류를 하고 싶고 교감을 하고 싶다는 그런 내용이라고 보시는 게 맞을 것 같아요. 그래서 엄마가 잘 하는 엄마인데, 나는 굉장히 노력하는 엄마인데 왜 그럴까 하고 생각을 해 봤는데요. 우리 지홍 엄마의 특징이 뭐가 있냐 하면 참 성실하시고 나름대로 아주 깔끔하시고 빠릿빠릿하시고 그리고 또순이 같은 면이 있으세요. 그런데 어떤 또 특성이 있냐 하면 좀 고지식하세요, 융통성이 없으시고. 그러니까 아이하고 아이스크림 이만큼만 먹자 하고 약속하면 꼭 지켜야 돼요. 그런데 애가 좀 더 달라고 그러면 이거 안 될 것 같아, 그 틀에서 벗어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 또 하나는 아이가 먹었는데 안 먹었다고 하면 얘가 왜 이런 말을 할까, 이런 생각을 하기보다는 어, 이건 거짓말인데,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아이하고 자꾸 미묘하게 덜 중요한 걸 갖고 아이하고 매달리고 실랑이를 할 가능성이 조금 있어요. 그러니까 엄마의 특징이 좀 고지식하고 융통성이 없는 부분이 있다...

[태그]EBS, EBS육아학교, EBS60분부모, 60분부모, 부모, EBS부모, 무리한요구, 무리한요구를하는아이, 이유, 똘똘한아이, 영리한아이, 정서적교감, 교감, 떼, 떼쓰는아이, 정서적교류, 거짓말, 거짓말하는아이, 실랑이, 아이의요구, 고지식, 고지식한부모, 원칙, 오은영, 오은영의학박사, 오은영의원소아청소년클리닉, 오은영원장, 오은인터뷰, 오은영강의

전문가 이름: 오은영

전문가 직업: 신경정신과 전문의

방송부제: <심리토크, 아이와 나>뭐든 자기가 하겠다는 큰아이

방송일자: 2010-09-02

  • 페이스북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