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한 것은 우리가 아이를 잡는 게 아니고요. 필요할 때는 아이에게 긴장감을 유발시켜서 이게 진지하구나라고 알게 해 주는 것은 아이한테 도움이 되고요. 또 아이가 그 말을 들었을 때는 우리가 적절히 칭찬해 주면서 아이가 이렇게 규칙을 배워나가는구나에 도움이 많이 돼요. 그런데 어머님 스스로도 얘기하셨듯이 도전이 좀 많이 부족하신데요. 보면서 왜 모르는 걸 알려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거죠. 그래서 아이가 컴퓨터를 막 할 때도 엄마가 설명해 줬지만 얘는 이제 겨우 네 돌짜리 아이예요, 잘 몰라요. 그러니까 엄마한테 이렇게 물어보다가 안 되니까 우리 PD 아저씨에게 물어보게 되는 일이 생기죠. 이렇게 자꾸 주변 사람들이 알려주게 되면 아이는 엄마를 무능력하다라고 느껴서 별로 도움을 청하지 않게 되고 심지어 무시하게 돼요. 또 언어적 자극이 별로 없어요. 그러니까 아이가 어떤 말을 했을 때 그 말이 한 단어면 그것을 조금 더 확장시켜서 이러이러한 거구나라고 확장을 시켜주는 것도 하나의 도전인데 그게 부족하신 점. 그리고 아이가 두려움이 되게 많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