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들은 어린아이들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은 자기가 잘못하는 것에 대해서 자꾸 지적을 받으면 잘 하기는커녕 위축돼서 더 못하는 경향이 있어요. 특히 효준이는 불안한 요소가 있어요.
그러니까 사람을 볼 때 눈을 잘 마주치지 못하는 거거든요. 그렇다면 아이가 눈을 마주치지 않더라도 인사를 했을 때 어유, 우리 효준이 인사 멋지게 했다 하면서 자신감을 가져서 더 할 수 있는데 자꾸 너무 체벌... 체벌은 아니지만 채찍질하는 자꾸 잘못한 것들을 일깨워주는 방법은 오히려 효준이 같은 아이한테는 역효과를 낳을 수 있죠. -그러면 어머니는 정서를 굉장히 잘 살피시는 편
이고 아버님은 개입을 하면서 자극을 주는 편이라고 얘기할 수 있을 텐데 물론 중도를 걸으면 참 좋겠지만 어떤 게 더 중요하다고 얘기할 수 있을까요? -이제 그걸 전문용어로 말하자면 민감성
이 중요하냐, 자극자로서의 역할이 중요하나예요. 우리 애착이라는 얘기 굉장히 많이 하는데요.
좋은 애착을 형성하는 부모의 조건 두 가지가 민감성과 자극을 주는 거예요. 예전에는 민감성 부분들이 굉장히 많이 주목을 받았는데 요즘은 약간 바뀌었어요. 민감성은 기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