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라는 게 이론과 통계를 가지고 얘기를 많이 하잖아요. 그러니까 이론적으로는 그렇게 오랫동안 젖 먹이는 거에 대해서 사실은 아이들의 자주성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좀 저해가 된다라는 것이라는 견해를 일부 갖고 있는데. 그런데 그런 이론에 앞서는 것은 경험과 성공이거든요.
우리 어머님이 이미 그 경험을 통해서 아이의 자주성이라든가 자율성, 이런 능동적인 태도를 이미 길러낸 경험이 있으시기 때문에 어떤 이론을 갖다대도 이걸 이길 수 없을 것 같아요. 그런데 어머니를 보면서 놀라운 것은 아이에 대해서 끊임없이 관찰하고 관심을 갖는다. 모든 어머니가 그러기는 하는데 더 집요한 아이에 대한 마음과 욕심을 가지고 아이를 관찰하는 그 능력이 참 대단하고요. 또 하나는 많은 엄마들이 자기가 주도성을 가지면 아이들의 주도성을 키우지 않아요. 엄마의 주도적인 결정이나 이런 걸 밀고 나가려고 하는데 우리 어머님은 내 주도성과 아이의 주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