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가능합니다. 지금 얼마 안 됐는데 몇 번의 놀이로 아이가 벌써 반응이 확확 달라지고 표현도 뭔가 하려고 막 하는 것들이 나타났거든요. 우리가 집에 엄마가 한 사람 있고 아기가 나한테 셋이 있다고 그러면 그 집에 엄마가 세 명이라고 얘기해요. 낳기는 엄마 혼자 낳아놨지만. 왜? 아이마다 그 상호작용하는 반응이 달라요. 어떤 애는 철수야 그러면 한 번에 바라보는 애도 있고 어떤 애는 세 번 해야 바라보는 애가 있고, 어떤 애는 열 번 불러도 안 쳐다보는 애도 있어요. 그러면 엄마는 한 번 불러서 반응한 아이하고는 한 번의 노력으로도 충분히 이해하고 충분한 상호작용이 됐죠. 그런데 세 번 불러본 애는 세 배의 노력을 해야 돼요. 열 번 불러야 반응하는 아이는 엄마가 열 번을 불러야 되는데 우리가 여덟 번까지는 불렀어요. 그런데 얘는 두 번 더 하면 쳐다볼 준비가 되어 있는데 두 번 더 못 한 거예요. 그렇다고 엄마가 노력을 안 했나요? 그거 아니거든요. 여덟 배의 노력을 했거든요. 그런데 그 두 번까지 못 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