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뭐라고 얘기하냐 하면 연세드신 어르신들은 이 얘기를 들으면 좀 서운하실 수도 있는데요.
갈등이 너무 심한 경우에는 저는 딱 도리만 하라고 해요. 그게 어느 정도의 안전한 거리를 서로 유지하는 거죠. 도리라는 게 생신, 어버이날, 추석, 설. 이렇게. 그때 가서는 모든 걸 딱 누르고 자식된 도리를 하시고요. 나머지 때는 좀 거리를 두시고요. 또 못견디는 것에 대해서는 서로 한계를
인정하고 못 한다고 얘기하실 수 있어야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정말 남편하고는 이 부분에 대해
서는 서로 인내심을 갖고 잘 이야기를 해 보셔야 될 부분이고요. 지금 현재는 너무 많이 힘든 상태이기 때문에 며느리로서 잘해 봐라 하는 건 좀 무리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