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무렵까지의 아이들은 책이란 것의 물리적 특징을 온몸의 감각을 이용해서 탐색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그런 아이들의 욕구에 답을 해 줄 수 있는 물고 빨고 넘기기에도 쉬운 보드북이라든가 비닐책, 헝겊책, 소리가 나는 그런 장난감스러운 책들로 넣어주는 것이 아이들을 책으로 관심을 끄
는 데 굉장히 유리하고요. 또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전래동요와 관련된 책을 읽어주는 게 참 좋은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전래동요는 놀이를 하기 위해서 불리는 노래이기 때문에 엄마들이 아이하고 어떻게 놀아줘야 될지 사실 잘 모르거든요. 그래서 노래를 불러주면서 함께 놀이를 해 줄 수 있다라는 측면에서 그런 책들도 의미 있다라고 생각이 들고요. 그 다음에 돌에서 두 돌 사이의 아이들은 주변에서 익숙하게 보아온 사물이라든가 인물이라든가 이런 것에 굉장히 흥미를 보인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