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닮이가 놀이를 할 때 엄마는 잘 모르거나 혹은 놀다가 싸우게 될지도 모르지만 가능하시면 같이 놀아주시는 게 참 필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 정 놀아주기 어려울 때는 예닮이가 어떻게 노는지 이렇게 잘 지켜보셔서 관심을 가지고 이해하려고 하시고요. 그리고 예닮이가 어떻게 노는지를 너 이렇게 노는구나, 저렇게 노는구나 하듯이 아는 것을, 이해한 것을 전달해서 읽어주십시오.그러면 예닮이가 굉장히 정서적으로 좀 충족이 될 거고요. 그렇게 되면 더 인정받고 싶은 욕구도 그
냥 줄어들 것 같고요. 또 다른 사람한테 훨씬 점잖게, 과격하지 않게 반응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엄마가 좀 놀아주시고 노는 것에도 관심을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일부러라도 져주는 것은 좋은 건가요, 선생님? 어떻게 보세요? -예닮이의 경우에 꼭 이겨야 되고 이기지 않으면 안 되고 승부를 조작하기 위해서 룰을 바꾸는 아이들이 있거든요. 그런데 그 아이들한테 너 이렇게 하면 안 돼 하면 결국 놀 수 없거든요. 그런데 저런 아이의 경우에는 같이 놀면서 게임 같은 것을 하면서 아이가 그렇게 자꾸 조작하는 걸 일단은 지켜보시면서 네가 정말 이기고 싶구나, 이렇게 정말 너는 이겨야 되겠구나 하는 마음을 여러 번 읽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