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어머님이 아이가 그냥 좀 부적절한 방식으로 관심을 끌려 할 때는 전문가 선생님들이 무시하는 게 좋다고 했어라는 걸 이게 누구에게는 맞는 말인데 또 누구에게는 안 맞는 말이었어요.
그래서 핀트를 좀 잘못 맞추신 거예요. 이럴 경우에도 특히 산만한 아이들은 어떤 특성이 있냐 하면 생각하기 전에 행동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벌써 내가 가위를 들고 머리를 잘라야겠다라는 말을 했을 때 얘는 거의 다 자를 거라는 것을 뜻해요. 그러니까 그럴 경우에도 연령에 따라서
차이가 있죠. 만약에 산만한 아이 중에서도 더 어린아이 같은 경우에는 가위를 갖다가 정말 크
게 다칠 수가 있기 때문에 머리 자르고 싶어? 그런데 머리는 미장원 가서 자르는 거야. 그리고 가위는 위험하니까 엄마랑 함께 있을 때 쓰는 거야. 그런데 엄마는 지금 설거지하느라고 가위질하는 거 도와줄 수 없으니까 가위 이리 주세요 하고 뺏어서 치워놓는 거고요. 준우 정도가 되면 애가 가위 가지고 자기 몸을 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이 들면 하지만 가위로 머리를 자기 스스로 다듬는 건 싫으시잖아요. 그럴 경우에는 안 돼라고 명확히 말씀을 해 주셔야 되는 거예요. 안 돼, 준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