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아이들도 아기도 있고 사실은 너무 너무 힘드세요. 큰아들도 조금 불만이 많아서 어머님도 힘드실 것 같고. 그래서 그렇게 잘해 보시려고 붙여도 놓으시고, 지침서도 붙여놓으시고 하시지만 웃을 만한 힘도, 화낼 만한 힘도 지금 없으시다 싶어요. 그런데 산만한 아이들에게는 구조적이고 안정적인 환경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어머님이 좀 도움을 받으시는 게 필요하겠는데요.
육아나 가사일을 좀 남편이 지금보다는 더 많이 참여해서 도와주시는 게 되어야 되고 낮 동안은 육아돌보미서비스, 아기돌보미서비스라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그런 부분을 활용하시면 훨씬 더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아이돌보미 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하고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저렴하면서도 퀄리티가 굉장히 좋습니다. 많이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또 어떤 게 있을까요? -하루 일과계획표를 작성을 하셔야 돼요. 개인능력이 떨어지고 어머님도 애가 셋이면 정신없어서 그냥 휙 지나가거든요. 그래서 아이들을 각각의 어떤 일과계획표를 적용해 놓고 아이들한테 미리 상기시켜주고 스스로 체크해서 해 보게 하고 했으면 칭찬해 주고 이런 부분들이 돼야 준우가 이 다음에 학교 적응을 훨씬 수월하게 할 수가 있겠고요. 준우처럼 똑똑하면서 산만한 아이는 지루한 것을 참지 못하기 때문에 조금 더 흥미 있는 활동에 참여하게 해 준다거나 하는 기회제공이 더 많이 돼야 돼요. 또 형제간의 관계를 다루려면 용우의 스트레스를 좀 해소시켜야 되는데요. 용우가 초등학교 1학년이기 때문에 준우보다 사실 더 빨리 집에 와요. 그 시간 동안 엄마가 학습만 지도하시는 게 아니라 용우와 좀더 다정한 시간, 즐거운 시간 보내야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