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여유롭게 기다리라는 말은 사실 많은 지금 안 먹는 부모님들 입장에서 알지만 마음만큼 그게 되지 않고 정말 어렵게 아마 느끼실 거예요. 그런데 사실 아이러니컬하게도 여유를 가지고 좀 기다리시는 게 맞는 말입니다. 보통 아기들이 태어나서 첫돌까지는 아주 아주 신체적으로 왕성하게 빨리 빨리 성장을 해요. 그래서 한 3.3kg이었다가 첫번째 돌이 되면 10kg으로 3배가 성장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첫돌이 지나서 두 돌까지는 2, 3kg밖에 늘지를 않아요. 그래서 보면 아까 우리 성준이 어머니도 말씀을 하셨는데 아기들이 이제 돌이 되면 어떤 능력이 생기죠? 걷기 시작하잖아요. 그러니까 누워서 보는 세상과 딱 일어나서 자기가 움직일 수 있는, 자기가 움직이고 싶은 곳으로 이동하고 걷는 능력이 발달이 되면 완전히 세상이 달라져요. 누워서 보는 세상하고 일어나서 걸으면서 보는 세상은 너무 너무 호기심도 많아지고 무궁무진하게 탐색해야 될 것들이 너무 많다 보면 먹는 것에 대한 관심이 다른 것을 탐색하는 쪽으로 아이가 가다 보면 당연히 적게 먹게 되고 성장도 첫번째 1년보다는 훨씬 성장이 더디게 되는 거죠. 그런데 엄마들 입장에서는 애가 걷기 시작하면 어때요? 굉장히 많이 돌아다니려고 하고 에너지들이 되게 많아서 아이들이 움직임의 양이 많아져요. 그럼 엄마 입장에서는 얘가 잘 먹어야지 이렇게 많이 움직이는데. 오히려 더 어때요? 더 많이 먹이고 싶어하시는 그런 마음들이 많으실 거예요. 그런데 여기서 보면 엄마가 이때 아이가 자꾸 갑자기 아까 성준이도 돌 이후부터 잘 안 먹기 시작했다고 했는데 잘 먹던 애가 갑자기 안 먹게 되면 엄마의 마음은 쿵하게 되고 걱정이 너무 많으신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