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해주세요.
본문 바로가기

EBS 60분 부모

제대로 놀아주는 엄마를 위한 Tip

2015.11.02 성장/발달 부모교육


"조금 쓴소리를 드리면 아이가 옷을 입을 때, 밥을 먹을 때 내가 해 주는 게 편한가요? 그러니까 입혀주고 먹여주는 게 편한가요? 아이가 먹도록 가르치는 게 더 편한가요? -당연히 혼자 하는 게 더 편하긴 하죠. -혼자 하도록 가르치는 과정은요? -그 과정이 힘들더라도... -그 과정이 힘드니까 그냥 입히는 거죠. -사실은 우리가 아이를 위해서 한다는 것의 대다수가 엄마가 편해서 하는 게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니까 전혀 혼자서 못 먹다가 먹게 되는 그 과정을 가르치는 건 굉장히 힘들고 어려운 일의 얘가 흘리는 걸 내가 치워야 되고 기다려줘야 되고. 이게 굉장히 힘들기 때문에 어머니가 해 주시는 거라서. 오늘 제일 중요한 건 어머니가 마음을 바꾸시는 겁니다. 희성이를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거, 가장 좋은 것은 얘가 지금 나이에 맞게 해야 될 것을 스스로 하도록 배우게 해야 되고 그 과정에서 희성이가 떼를 쓰거나 반발하거나 이런 것을 내가 견뎌야 됩니다. 이 부분이 제일 힘드신 것 같아요. 화를 내거나 떼를 쓰거나 엄마한테 이렇게 하는 것을 어머니가 잘 못 견디시는 것 같아요. 희성이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제일 큰 선물은 그 과정을 견뎌서 희성이로 하여금 스스로 할 수 있게 만드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이해를 하시고 받아들이시는 게 제일 중요할 것 같고요. 마음을 바꾸셔야 된다는 거예요. 그 다음에 바꾼 마음을 갖고 하나씩 규칙을 정하셔야 됩니다. 지금 아침은 그러면 엄마가 급하면 먹여주고 점심, 저녁은 네가 먹는 거야라고 정했을 경우에 그걸 지키지 않으면 그건 규칙이 아니거든요. 규칙으로 정했으면 꼭 그걸 하도록 하셔야 됩니다.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어떤 방법이라는 게 무섭게 하고 때리라는 게 아니라 그렇게 단호한 의지를 가지셔야 된다라는 거예요. 그게 없으면 희성이한테 규칙이라는 게 안 생기고 규칙이 안 생긴 아이는 집단생활에 가서 적응을 할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규칙을 정하시고 꼭 그렇게 하셔야 되고. 어머니가 이렇게 야단치는 거랑 놀아주는 거랑 표정이나 말투가 크게 다르지 않으세요. 그 다음에 희성이가 왜 화를 내고 그래, 그러면 바로 어떻게 되세요? 표정이 풀어지시죠? -웃기시죠? -아니, 웃긴 것보다는 아이가 그걸 알았구나, 그런 생각에 하지 말아야지 마음이 바뀌더라고요. -내가 단호하게 하는 걸 아이가 아는 게 어머님이 불편하신 거죠? -비단결 같으세요, 마음이. -단호하게 하는 게 왜 아이가 아는 게 불편하세요? -아이가 그냥 상처받지 않았을까 그런 생 각하고 엄마는 나를 싫어하나 봐, 그렇게 이해를 하는 것 같더라고요. -지금 다른 아이들이 희성이를 거절하고 하는 것은 어머니가 보기 괜찮으세요? -그것도 견디기 힘들더라고요. -그러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앞으로? 희성이가 어차피 밖에 나가면 희성이를 거절하는 아이도 있고 좌절시키는 사람도 있을 텐데 어떻게 키우고 싶으세요? -이제 앞으로는 제가 차라리 아이를 좌절하게 만들어야 되겠다. 다른 사람한테... 그래야 되겠어요. -통제도 좀 하시고. -그 상황을 희성이가 잘 견디려면 연습을 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연습과 훈련을 제공한다라고 생각하시고 그 다음에 희성이 나이에 할 수 있는 것은 격려하셔서 꼭 하게 하시는 것. 이게 오늘 어머니가 가장 배워가셔야 될 부분인 것 같아요."

[태그]EBS, EBS육아학교, EBS60분부모, 60분부모, 부모, 또래, 또래친구, 엄마바라기, 좌절감, 좌절감연습, 부모교육, 엄마교육, 아빠교육, EBS부모, 조선미, 조선미박사, 조선미강의, 조선미인터뷰

전문가 이름: 조선미

전문가 직업: 소아정신과 박사

방송부제: <우리아이 문제행동과의 한판승> 친구들과 노는 게 싫대요

방송일자: 2010-02-09

  • 페이스북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