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제 우리가 이건 준희한테만 해당되는 건 아니에요. 둘째한테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심리 안에다가, 내 안에다가 어떤 질서, 구조, 규칙 이런 것들을 만들어주기 위해서는 우선 부모가 해 주어야 되는 역할이 있어요. 안전하다는 거예요. 엄마 말을 들으면 안전해. 엄마가 해 주는 대로 하면 너는 아주 안전하고 그 안에서 행복해, 재미있어. 이게 안전하게 개념이에요. 그래서 아이가 엄마가 하라는 대로 하면 내가 안 다치고 그렇게 하면 내가 편안하고 위험하지 않다.
이건 신뢰와 관계가 있어요. 그러면 엄마를 믿게 돼요. 엄마 말만 들으면 나는 괜찮을 거야, 안
전해, 위험하지 않아, 이걸 갖게 되고요. 규칙적으로 하셔야 돼요. 이걸 일상에서 항상 일상생활에서 이렇게 규칙적으로. 둘째도 우리가 젖 먹이실 때 아마 엄마가 아무 때나 안 주실걸요. 아기가 젖 먹고 싶은 신호를 보내거나 엄마가 시간을 봐서 얘가 해야 된다고 할 때 아마 하실 거예요. 이렇게 규칙적으로 좀 하셔야 되고. 그 다음에 이제 일관성 있어라. 이게 참 어렵죠. 부모님들이 그 말씀을 제일 많이 하세요. 이거 제일 어렵습니다, 이렇게 해요. 왜? 우리도 사람인지라 기분나쁠 때도 있고 상황이 안 될 때도 있는데 어떻게 이렇게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