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다음에는 아기를 많이 태어나자마자 많이 엎어두세요. 엎어두시고 엎어서 깨어 있는 시간에 엎어서 자꾸 고개 들 수 있도록 앞에서 장난감 갖고 하시고요. 저도 왜 이렇게 아기를 엎어둬야 된다고 물리치료 방법을 배웠을 때 저도 굉장히 받아들이기가 힘들었어요. 왜? 한국은 엎어서 키우는 문화가 없거든요. 우리는 다 등으로 뉘여서 키웠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우리나라 아기들은 등으로 뉘어도 잘 컸는데, 잘 걸었는데 왜 자꾸 엎어놓으라고 그러는지 굉장히 혼자 고민을 많이 했어요. 물어보지도 못하고. 그런데 그건 뭐냐 하면 운동발달이 지연이 없는 애들은 등으로 눕혀놔도 뒤집어요. 그리고 그 다음에 등으로 누워서 안 놀아요. 엎어져서 놀다가 기어가지. 그러니까 발달, 운동발달지연이 있는 애들이거나 미숙아거나 이런 애들인 경우에는 등으로 놨느냐, 엎어놨느냐가 차이가 많이 나죠. 실제적으로 운동발달이 우수한 애들은 등으로 뉘어놔도 그렇게 상관이 없죠. 운동발달이 우수한 애들은 보행기를 태워놔도 자기가 보행기를 나중에 안 타고 기어나와서 기어가거든요. 그러니까 운동발달이 지금 내 아이가 뛰어난지 안 뛰어난지 알 수가 없을 때는 무
조건 엎어놓으시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