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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맘&앙팡> 2013년 9월호 94p 내용 정정합니다 201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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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앙팡> 2013년 9월호 중 편집상의 실수로 잘못 인쇄된 내용이 있어 정정합니다.

육아서 베스트셀러에서 해답을 찾다
- <뇌 태교동화> 저자 김성수, 아름다운 이야기가 우리의 뇌에 미치는 영향


94p 아빠를 위한 김박사의 뇌 태교 메시지

12주 임신 중기 아내의 몸과 마음은 어느 정도 안정됩니다. 
지금까지 아내가 입덧 때문에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했다면 이제부터 아내를 위한 건강식단을 짜보는 것도 좋답니다. 입덧에서 벗어난 아내가 입맛대로 먹다 보면 소화장애가 생기거나 체중이 과도하게 늘지도 모르거든요.

14주 아내와 함께 치과에 다녀오세요. 세균에 감염되기 쉬
운 임신 중에는 치아나 잇몸이 쉽게 약해집니다. 치료 전에는 임신 사실을 미리 알려야 해요. 엑스레이 촬영이나 항생제 처방을 받으면 안 되기 때문이지요. 장기간의 신경 치료나 이를 뽑아야 할 경우 의사와 상의하세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본격적인 치료는 출산 후로 미루는 편이 좋답니다.

18주 아내의 배를 자주 쓰다듬어주면서 아내와 함께 아기에
게 말을 걸어보세요. 아내와 함께 아기의 움직임을 마음으로 느껴보세요.  

21주 이 시기에 아내의 아랫배는 눈에 띄게 두드러집니다. 
자궁이 그만큼 커졌기 때문인데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정맥을 압박해서 부종이나 정맥류가 생기기 쉬워요. 체질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임신부의 절반 정도가 정맥류를 경험하는데, 남편이 자주 마사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23주 이 시기는 임신 중 여행을 다니기 가장 좋을 때랍니다
. 복잡한 휴일은 피하고 되도록 가깝고 공기 좋은 곳을 찾아 떠나는 거예요. 아내의 몸이 많이 불편할 경우 근처 공원이라도 가서 여유롭고 한적한 시간을 함께 즐겨보세요.

24주 이 시기부터는 태아가 소리를 듣기 시작하므로 남편도 
태교동화 읽어주기에 적극 참여하세요. 아기가 엄마 아빠 목소리를 그대로 듣는다고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해지지 않나요? 동화를 읽을 때 남편이 적극 참여해서 소리 내어 함께 읽어주면 아이와 미리 친해질 수 있답니다.

27주 임신 중기에는 늘 조산의 위험이 있으니 조심해야 합
니다. 조산을 완벽하게 예방하는 방법은 없지만 가까이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임신부를 잘 챙겨주느냐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아내가 늘 피곤하지 않게 충분히 휴식할 수 있도록 챙겨준다거나, 아내가 편식하지 않도록 영양이 풍부한 음식들을 꼼꼼하게 챙겨주는 남편의 정성이 조산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8주 아내의 신체 변화에 대해서 말실수하는 일이 없도록 하
세요. 몸과 마음이 모두 민감한 시기이기 때문에 당신의 말 한마디에 기분이 상할 수 있답니다. 아내가 속상해하면 아기도 함께 속상해한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31주 경제적인 계획을 세워보세요. 시간 여유가 있을 경우 
남편도 산모 체조 교실에 동참해보세요. 특히 호흡법을 연습하거나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려 긴장 줄이기, 이완 연습 등에는 남편의 도움이 필요하답니다. 

33주 출산을 앞둔 아내는 성욕이 크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신체적인 변화 때문이기도 하지만 출산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큰 이유랍니다. 무리한 성관계는 피하고 대신 따뜻한 애정 표현을 해주세요. 당신이 아내를 진심으로 아껴줄수록 아내가 출산에 대해 가지는 심리적인 부담감도 한결 가벼워진답니다.

37주 갑자기 진통이 올 수 있으니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나더
라도 대처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망을 준비해두세요. 아내를 혼자 두는 것은 위험해요.

4
0주 두려워하는 아내를 격려해주고 아빠가 될 가슴 벅찬 순간을 기다리세요. 만약 아내가 초산일 경우 진통 시간이 길기 때문에 일찍 입원하는 편이 좋습니다. 입원 전에는 많이 먹으면 안 됩니다. 가볍게 식사하도록 따뜻한 수프나 국물 등을 준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