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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2013년 10월의 Book for Mom 201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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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이 전하는 양육의 첫 번
째 원칙은 ‘기다려주는 것’이다. 젖을 빨리 떼고 이유식을 서둘러 시작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아직 때가 되지 않은 아이에게 밥을 일찍 먹이면 허약해지고, 식적이라는 병이 생긴다”는 것. 또한 ‘인정해주는 양육법’을 강조한다. 아이마다 타고난 성정이 다름을 인정하고 아이 고유의 기질에 맞춰 자라도록 도와주라는 것이다. 성격의 ‘차이’는 있어도, 성격의 ‘선악’은 없으니 이를 부모가 인정하면 그 기질이 곧 아이만의 특별한 재능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몸을 편안하게 하는 근본은 반드시 음식에 있다”고 강조하며 엄마야말로 아이의 가장 첫 번째 의사라는 것을 알려준다. 저자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동의보감>에 푹 빠진 한의사다. 자신의 경험에 빗대어 400년간 축적된 <동의보감>의 지혜를 현대적으로 풀어냈으며, 그 행간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다.
방성혜 지음 | 리더스북 | 1만6천원

HINO’s recipes
현재 CJ그룹 브랜드 전략 고문이자 올리브 TV <마스터셰프 코리아>의 심사위원으로 있으며, ‘느리게 걷기’ ‘마켓오’ 등을 론칭시킨 그녀의 브랜드 론칭 노하우를 담은 책. 시원시원한 사진과 아름다운 음식에 관한 이야기 속에서 한 사람의 치열한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물에 감탄하게 된다.
노희영 지음 | postpater | 2만4천원

남도가 정말 좋아요
‘40인의 의자’는 한국의 디자인 리더들이 모여 인문학을 공부하는 모임이다. 이들의 첫 번째 인문학 여행지는 남도다. 소쇄원에서 풍류를 즐기는 48가지 방법, 무등산 자락에서 느끼는 우리나라 남종화의 대가 허백련의 치열한 작가주의 등 디자이너들이 찾아낸 우리만의 디자인적 DNA는 맛깔스럽고 멋지다.
40인의 의자 지음 | 디자인하우스 | 1만5천원

우리 아이를 위한 내몸 사용설명서
태어나면서 6세까지 부모가 아이의 건강을 위해 만들어줘야 할 환경이 무엇인지 체계적으로 분류해놓았다. 특히 책 곳곳에 나오는 위트 있는 일러스트에 반했다. 두뇌와 감각에서 시작하는 학습, 질병과 면역 체계, 식습관, 오감 자극 신체 활동 등. 건강과 육아에 관한 책을 딱 한 권만 정독하겠다고 결심한 엄마에게 권한다.
마이클 로이젠, 메멧 오즈 지음, 김동수 감수, 김성훈 옮김 | 김영사 | 1만8천원

아들에게는 해서는 안 되는 말 60
결론은 남자아이들은 말로는 해결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 자존심을 건드리지 말고 아이가 엄마 마음에 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자는 것. “그만 좀 어지르지 말고 치우라니까”라는 말 대신 분류를 좋아하는 남자아이의 특성을 살려 수납 장소를 정해주는 식이다.
오야노 메구미 지음, 서수지 옮김, 정유진 감수 책비 | 1만2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