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듣는 가을 음악회
솔솔 불어오는 가을바람을 즐기며 아이와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날. 빛깔 고운 단풍나무 밑에서, 또 햇살 좋은 공원에서 음악이 더해진 그림책 한 권으로 가을 음악회를 즐겨보자.
<바이올린이 짠짠짠>
맑고 높은 음을 내는 플루트부터 멋진 낮은 음을 내는 첼로까지, 모습도 소리도 각기 다른 악기들의 소리를 유명한 클래식으로 들을 수 있는 그림책. 6가지 악기를 연주하는 동물들의 재미있는 이야기와 악기 소개, 바흐의 <미뉴에트 G장조>,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등 엄마 아빠도 즐길 수 있는 익숙한 클래식이 담겨 있다.
애플비 편집부 저 ㅣ 애플비 ㅣ 1만3천원
<숲 속 작은 음악회>
동물 친구들이 숲 속에 모여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숲 속 동물 친구 중 누가 제일 연주를 잘할까? 동물 그림 버튼을 누르면 연주가 시작되는데 기계음이 아닌 옆에서 직접 연주하는 것 처럼 사실적이고 아름다운 소리가 아이의 귀를 즐겁게 한다.
예림아이 편집부 저 ㅣ 예림아이 ㅣ 1만5천원
<동물원 동요 사운드북>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물을 주제로 한 동요 6곡이 담긴 사운드북이다. 신나는 나들이길에 아이의 기분을 업시킬 수 있다. 귀여운 그림을 보며 이야기를 만들 수 있고, 동물의 이름과 특징, 울음소리를 익히며 공부할 수도 있다.
스마트베어 편집부 글 ㅣ 고성은 그림 ㅣ 스마트베어 ㅣ 1만5천5백원
<아가야 널 사랑해>
노래는 아니지만 엄마의 사랑이 가득 담긴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사운드북으로 아이와 함께 평화로운 한때를 보낼 수 있다. 아이의 손을 처음 잡던 순간, 아이의 첫 옹알이를 들었을 때의 기쁨, 아이와 처음 눈을 마주친 날의 감동 등을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함께 들려준다.
김민교 글 ㅣ 안젤라 머스 그림 ㅣ 블루래빗 ㅣ 1만5천8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