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가득 담은 컬러풀한 환준이의 방!
엄마들은 둘째 아이를 임신하면 ‘큰아이가 엄마의 사랑을 동생에게 빼앗긴다고 걱정하지 않을까’ 우려한다. 네 살배기 환준이 엄마도 그렇다. “둘째를 임신하면서 안 그래도 늘 엄마에게 강한 집착을 보이는 환준이가 동생이 생긴다는 기쁨보다 엄마를 빼앗긴다는 상실감을 느끼지나 않을지 걱정이 앞서더라고요.” 이제 엄마에게서 조금씩 떨어지는 연습을 시키기 위해 얼마 전부터 환준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놀러 가는 줄로만 알던 환준이. 엄마와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걸 경험한 첫날 이후 매일 아침 어린이집에 갈 때마다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손을 흔드는 환준이를 보니 엄마는 너무 마음이 아팠다. 고심 끝에 환준이의 독립심도 키우고 혼자자는 버릇도 들일 겸 아빠가 쓰던 서재를 환준이의 방으로 꾸며주기로 결정했다. 누구에게나 잘 웃고 낯을 가리지 않는 밝은 성격의 환준이는 음악을 들으며 춤추는 것을 유난히 좋아한다. 지나치게 남성적이거나 여성적인 컬러보다는 환준이가 좋아하는 선명하고 밝은 느낌을 반영해 주황색을 메인으로 한 패치워크 침구를 사용했다. 플라워 프린트의 침구가 마음에 들었는지 침대 위에서 한참을 뛰어놀며 내려올 줄 모르는 환준이. 모던하고 심플하면서 친환경적인 방을 꾸며주기 위해 가구는 자작나무를 사용해 만든 한샘의 ‘본비비’를 사용했다.
가구의 마감선 및 모서리가 둥글게 처리되어 있어 아이가 놀다가 부딪혀 다칠 위험을 최소화했고 내구성이 좋아 둘째가 물려 사용해도 될 만큼 튼튼하다. 평소 닉채널의 <보글보글 스폰지밥>과 <강철 수염과 게으른 동네>를 즐겨 보는 환준이를 위해 한쪽 벽면에는 닉의 대표적인 캐릭터들로 벽화를 그리고, 스폰지밥 캐릭터를 사용한 소품으로 밝고 경쾌함을 가미했다. 한쪽 벽에 배치한 책장에는 여러 종류의 그림책을 비롯해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큐이디의 애니멀 블록과 공간 지각력과 손의 조작력을 발달시키는 강아지?코끼리?기사 등의 다양한 퍼즐로 학습 공간을 꾸몄다. “환준이가 자기 방이 생기니까 이제 제법 혼자서도 잘 놀고, 스스로 해내는 일에 뿌듯함을 느끼는 모습을 보니 대견스럽더라고요. 아이에게 방이 얼마나 중요한 공간인지 새삼 느꼈어요.” 알록달록하고 경쾌함이 묻어나는 방에서 환준이가 엄마의 바람처럼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
제품 협찬 닉(www.nick.co.kr), 큐이디(www.qed.co.kr)
<맘&앙팡>과 닉이 함께하는 아이 방 개조 프로젝트에 응모하세요!
어린이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어린이 엔터테인먼트 채널 ‘닉(Nick)’과 사랑과 깊이의 교육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모인 에듀플레이 전문회사 ‘큐이디(QED)’가 맘&앙팡 독자 1분의 아이 방에 꿈과 희망을 채워드립니다. 3~7세의 아이가 있는 독자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합니다. 아이의 성별, 나이, 주소, 연락처(집, 휴대전화 번호 모두), 디자인하우스 웹아이디, 방 내부 사진 등과 함께 ‘아이 방 개조 프로젝트’ 신청 이유를 적어 애독자 엽서와 함께 보내주세요. 이메일(ces0704@design.co.kr)로도 응모 가능합니다. 응모 마감은 11월 10일이며, 당첨자는 개별 연락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