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의 얼굴을 가진 천재, 브라케티 쇼 이탈리아의 천재 배우이자 2006년과 2007년 기네스북에서 ‘퀵체인지 아티스트’로 기록된 아르트로 브라케티의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브라케티 쇼>가 최초로 아시아투어를 연다. 브라케티는 16세기의 퀵체인지 아트를 21세기에 화려하게 부활시킨 독특한 예술가. 1백 분의 공연에서 눈 깜짝할 사이에 얼굴, 의상, 나이, 그리고 성별을 바꾸며 1백 가지 캐릭터로 변신한다.
퀵체인지 외에도 마술, 마리오네트, 그림자 놀이, 다양한 영상 기법 등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어린 시절에 대한 향수’라는 드라마 위에 얹어놓는다. <브라케티 쇼>는 바쁜 일상생활에 지친 어른들이 잃어버리거나, 놓치고 살기 쉬운, 어린 시절 가졌던 희망과 꿈을 이야기한다. 타성에 젖은 일상 속에서 숨죽이고 간직되어온 어린 시절의 추억들이 브라케티를 통해 무대 위에 펼쳐지는 것이다.
<타이타닉>, <사운드 오브 뮤직>, <백설공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할리우드 명작들이 무대 위에 재연되는 장면도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
2008년 1월 4일(금)~20일(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1월 23일(수)~2월 14일(목)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4만~15만원 | 7세 이상 관람가 | 02-3453-8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