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TV의 앵커로 일하는 저는 하루가 짧을 정도로 하루하루가 바쁜 나날의 연속입니다. 하지만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중에도 짬짬이 손바느질로 아기를 위해 이불, 모빌, 짱구베개, 배낭, 인형을 만들었답니다. 아기가 건강하게 태어나길 기도하면서요. 임신 전에는 육류만 먹고 채소류는 거의 먹지 않을 정도로 편식이 심한 편이었어요. 좋아하는 음식이라고는 몸에 좋을 것 없는 고칼로리 음식이 대부분이었죠. 하지만 지금은 저를 아는 사람들이 모두 놀랄 정도로 밥, 국, 김치를 매 끼니 꼬박꼬박 챙겨 먹어요. 그동안 매년 크리스마스에는 친한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저녁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파티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출산예정일이 12월 20일이라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 수 없을 것 같아요. 그래도 이번 크리스마스는 여태껏 가장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되겠지요. 뱃속의 아기와 함께 맞이하는 첫 번째 크리스마스니까요.
임신 9개월 송상은 씨와의 미니 인터뷰
어느 산부인과에 다니나요?
호산 산부인과.
분만은 어떻게 할 예정인가요?
가능하면 자연분만하고 싶고, 무통분만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딸, 아들 중 원하는 성별은?
요즘은 딸이 좋다고 하는데, 딸보다는 꽃미남 아들을 낳아 친하게 잘 지내고 싶어요.
배냇이름은 무엇인가요? 늘 긍정적으로 살라는 의미에서 ‘긍정이’. 태교는 어떻게 하고 있나요? 손을 많이 움직이는 것이 아이 정서에도 좋고 끈기도 길러준다고 해서 아기용품을 직접 만들었어요. 요리하기, 음악듣기, 하루 1시간 이상 걷기, 요가를 열심히 하고 있어요.
엄마가 되었음을 실감할 때는 언제인가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아기가 태어나서 직접 얼굴을 보면 실감이 날 것 같아요.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무엇인가요?
따끈한 밥과 국, 그리고 김치.
가장 관심 있는 유아 브랜드는?
요즘 아기 침대를 살까말까 고민 중인데, 타티네 쇼콜라 제품이 예쁘더군요.
출산선물로 받고 싶은 것이 있다면? 아기가 건강하게 태어나는 것이 가장 큰 선물이 될 것 같아요.
아기를 낳고 남편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우리 아가랑 평생 행복하게 잘살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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