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엇보다 이 전시가 주목받는 이유는 한국미술을 관통하는 주제 ‘여백의 미학, 비움의 정신’을 자연ㆍ자유ㆍ상상이라는 3가지 주제로 풀어냈다는 것. 전통 분야의 국보 4점, 보물 7점 등 가야시대 <집모양토기>부터 신라시대 <얼굴무늬 수막새>, 겸재 정선, 단원 김홍도 등의 대표작들과 근현대 분야의 장욱진, 박수근, 백남준, 배병우 등 한국미술을 이끌어온 대표작가들의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이들이 작품 속 여백을 직접 채워 넣는 체험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1월 27일까지(매주 월요일 휴관),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목요일 오후 9시까지 연장개관) | 삼성미술관 리움 기획전시실 | 일반 7천원, 어린이 4천원 02-2014-6901 www.leeum.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