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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초대] 헬로우뮤지엄과 함께하는 두 번째 수업 200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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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자신들이 만든 작품을 자랑스럽게 내보이는 아이들.
3, 5 만들기에 열중하는 참가자들. 아이 못지 않게 엄마들도 열성적인 모습이였다.
4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친절한 설명을 해준 헬로우뮤지엄의 김이삭 관장. 

헬로우뮤지엄과 함께하는 <&앙팡> 예술학교
<베르너 팬톤>전을 가다


지난 12월 13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 엄마 손을 잡은 아이들이 하나둘씩 모여들었다. 헬로우뮤지엄과 함께하는 <&앙팡> 예술학교의 첫 수업이 열린 것. 아이뿐 아니라 엄마들에게도 즐겁고 유익했던 시간을 살짝 들여다봤다.
세계적인 거장의 전시회가 열리면 작품을 보고 싶은 마음보다 놓치면 아쉽다는 생각에 아이 손을 이끌고 미술관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남이 하니 나도 한다는 식으로는 아무리 좋은 작품을 봐도 별다른 효과를 얻을 수 없다. 감성을 풍부하게 하고 창의력을 키워주는 진정한 예술교육의 효과를 기대한다면 즐겁게 작품을 감상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20세기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베르너 팬톤> 전을 찾아 진행된 <&앙팡> 예술학교의 첫 수업. 어린이전문 미술관인 헬로우뮤지엄 김이삭 관장의 지도 아래 진행된 프로그램을 우리 다 함께 배워보자. 사진 하지영 | 글 이경선 기자

집에서 하는 예술교육: 내 마음대로 방을 꾸며보세요
만들기 전 팬톤 등 유명 작가들의 가구 작품이 전시된 미술관을 다녀와도 좋고, 집 근처 가구 전시장을 찾아도 좋다. ‘쓱’ 한번 둘러보지 말고, “저 의자는 푹신할까? 딱딱할까? 저 의자 색깔은 마음에 들어? 저 조명은 우리 집 부엌 조명과 비슷하게 생겼다, 저 테이블은 우리 집 어디에 놓으면 어울릴까?” 등의 이야기로 방과 가구에 대한 아이의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준비물 한쪽 면이 없는 네모난 상자 2개, 다양한 크기의 색지와 풀, 가구 모형. 가구 모형은 미술관이나 가구전시장 등에서 구한 팸플릿을 자르거나 딱딱한 종이에 직접 그려도 된다. 

1
아이에게 종이를 주고 자신의 모습이나 좋아하는 친구, 동물 등 원하는 그림을 그리게 한다. 
2 “종이상자로 ○○이가 원하는 방을 만들 거야. 강아지 방도 좋고, ○○이 침실도 좋아”라고 말해준다. 
3 원하는 색을 골라 상자에 붙여 방을 꾸미도록 한다. 이때 “한쪽은 따뜻한 방을, 한쪽은 차가운 느낌의 방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면서 아이에게 따뜻한 색감과 차가운 색감의 차이를 보여주는 것도 좋다. 
4 상자 외부와 내부에 색지를 다 붙이면 미리 만들어둔 가구 모형을 원하는 위치에 놓도록 한다. 조명을 땅에 붙이거나, 의자를 벽 중간에 매달아도 원하는 대로 놔둔다. 
5 끝나면 “잘했네, 정말 멋지다”라고 박수 쳐준 뒤 “이건 누구 방이야? 왜 의자를 하늘에 매달아놨어? 왜 책상을 방 한가운데다 놨어?” 라고 물어 아이의 생각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예술학교에 독자 15쌍을 초대합니다
헬로우뮤지엄과 <&앙팡>이 함께하는 예술학교, 그 두 번째 수업에 참가하세요.

응모 마감 2008년 1월 8일
응모 방법 신청 이유와 함께 이름, 나이, 신청 동기, 결혼 연차, 가족사항, 전화번호(집, 휴대전화번호 모두), 주소, 디자인하우스 웹아이디를 적어 이메일(
sun1404@design.co.kr)로 응모해주세요. 당첨자는 개별 연락드립니다.
전시명 헬로우뮤지엄 개관전<hello world> 
강좌내용 조각과 드로잉 등 현대작가 5인의 작품을 관람하고 감상 내용을 다양한 예술형태로 표현
대상 5~7세 아이 15명과 엄마 | 수업일 1월 11일(금) 오후 3시
소요시간 100분~12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