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안전 뮤지컬 <노노 이야기>와 생활 예절 뮤지컬 <꾸벅 이야기>를 제작해 온 극단 ‘상상 나눔’의 세 번째 가족뮤지컬 <랑이 이야기>는 전래동화 <효자 호랑이>를 각색한 뮤지컬. 깊은 산 속에서 무서운 호랑이를 만난 사냥꾼은 기지를 발휘해 위기 벗어난다. 호랑이가 잃어버린 자신의 형이라고 말했던 것. 사냥꾼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은 호랑이는 자신이 사람이었다고 생각하고 그때부터 사냥꾼의 어머니를 자신의 어머니라 여긴다. 그 후 호랑이는 온 힘을 다해 사냥꾼과 어머니를 돕는다.
자신의 말만 믿고 어머니에게 정성을 다하는 착한 호랑이를 보며 사냥꾼은 진정한 효의 의미를 깨달으며, 호랑이는 죽어서도 하늘의 별이 되어 어머니를 바라본다. <랑이 이야기>는 상상나눔씨어터의 대표이자 마당놀이, 연극 등의 장르를 넘나들며 공연 예술계에서 활약하는 서승만 특유의 유머감각과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따라부르기 쉬운 노래와 경쾌한 율동, 아이들에게 친숙한 전래동화 스토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엄마의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한다.
2월 15일(금)~4월 27일(일)|대학로 상상나눔씨어터|생후 24개월 이상 관람가
전석 1만5천원|02-762-0810
독자 12명을 초대합니다
관람을 원하는 독자는 이름, 전화번호, 아이연령, 주소를 적어 2월 10일(일)까지 이메일
(young@design.co.kr)로 응모해주세요. 추첨을 하여 6쌍을 뽑아 공연에 초대합니다. 당첨자는 개별 연락 드립니다. 사용기간 2월 19일(화)~2월 23일(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