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국내에 첫선을 보인 <리틀 동키 : 황새 마라부의 잃어버린 양말을 찾아라>는 네덜란드의 아동극 전문극단 ‘테라’의 작품으로, 전 세계 14개국 27개 언어로 출판된 동명의 동화 <Little Donkey>의 줄거리를 소재로 한 인형 뮤지컬이다. 2006년 브로드웨이의 가족 전용 극장 ‘뉴 빅토리 시어터’에서 공연할 때 뉴욕타임스가 “어린이와 부모들이 거부할 수 없는 마력을 가진 공연”이라는 평을 했을 정도로 관심을 받은 작품. <비엔나의 음악상자>, <비밀의 인형, 코펠리아> 등을 제작한 파란호두가 국내 제작했다.
네덜란드 최고의 동화 작가 린데르트가 그린 캐릭터들은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인형과 소품으로 그대로 재현돼 공연 내내 한 편의 동화책 속에 빠진 듯한 느낌을 준다. 9m 높이의 아프리카 황새 마라부 등 다양한 무대 소품에서 기발한 상상력과 재치가 돋보인다. 마을에 사는 동물 친구들의 빨래를 대신하는 엄마 당나귀가 잃어버린 황새 마리부의 양말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용감한 꼬마 당나귀를 통해 우정의 소중함과 가족애를 깨닫게 한다는 내용이다.
4월 10일(목)~5월 5일(월) LIG아트홀|R석 2만5천원, S석 1만5천원|생후 36개월 이상 관람가|1544-1555
독자 40명을 초대합니다
추첨을 통해 4월 10일(목)과 11일(금) 공연에 각각 10쌍씩 초대합니다. 관람을 원하는 독자는 이름, 맘&앙팡 웹아이디, 전화번호, 아이 연령, 주소, 관람 가능한 공연 날짜를 적어 4월 5일(토)까지 이메일(young@design.co.kr)로 응모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