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 명 이상 관람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러시아자연사 박물관 전>이 국립서울과학관으로 자리를 옮겨 그 감동을 이어간다. 7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러시아자연사박물관은 세계 3대 자연사박물관으로 손꼽히는 곳으로 소장품만 1백만 점에 이르며 유라시아 지역 출토 유물로는 독보적인 위치를 자랑하는 곳. 이번 전시는 러시아 자연사박물관 70년 역사상 최대 해외 전시로 30여 점의 공룡 컬렉션과 대형 매머드, 원형 화석 등 어느 박물관에서도 쉽게 접할수 없던 진품 표본들을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파리에 이어 두 번째로 해외 나들이에 나선 <6마리의 매머드 가족>, 티라노사우르스의 아시아계 조상인 <타르보사우르스>, 포유류의 조상 <에스템메노수쿠스>, 4만 년 전의 냉동 아기 매머드 <디마> 등 러시아 자연사박물관을 대표하는 진귀한 표본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지구 진화의 역사를 지질 시대별로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이 구분되어 있으며 공룡과 매머드의 전신 골격, 사진, 영상, 체험존, 학습존을 통해 즐겁게 관람하면서 지구 탄생과 생명체 진화 과정을 자연스럽게 체험하도록 기획했다. 공룡 부메랑 만들기와 암모나이트 화석 액자 만들기, 공룡 & 디마 연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마련되어 있다. 아이들의 유년기에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이 될 듯.
3월 21일~8월 31까지(매주 월요일 휴관, 4월과 8월은 휴관일 없으며 5월 5일과 5월 12일은 개관) | 국립서울과학관 특별전시관(오전 10시 ~ 오후 7시) | 어른 9천원, 초.중.고생 8천원, 미취학 아동 7천원(각종 체험 활동 3천~5천원) | 36개월 이상 관람가 | 02-3673-3310
독자 140명을 초대합니다
관람을 원하는 독자는 이름, 맘&앙팡 웹아이디, 전화번호, 아이 연령, 주소를 적어 5월 10일까지 이메일(mnenfant@naver.com)로 응모해주세요. 추첨하여 70명을 선정, 무료 초대권을 1인당 2장씩 드립니다. 당첨자는 개별 연락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