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좋은 5월 아이의 손을 잡고 시원한 바람과 함께 수준 높은 공연을 즐겨 보면 어떨까. 국립극장의 대표적 어린이 레퍼토리 공연인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 보따리>가 어린이날을 맞아 다시 무대에 오른다. 가야금 연주자 황병기가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국립국악 관현악단의 연주와 국립창극단의 연기는 예술적 완성도와 재미를 동시에 맛보게 해준다.

객석에서 조용히 숨죽이며 바라봐야 하는 공연이 아닌 국악 반주에 맞추어 맘껏 노래하고 춤추며 즐기는 체험형 맞춤 공연. 공연장 로비에는 해금과 아쟁, 피리, 대금, 거문고 등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국악기가 전시되어 있다. 직접 만져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으며 연주할 수 있는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아이의 눈높이와 트렌드에 맞춘 재미있는 노래와 율동을 즐길 수 있으며 창작 동요와 이야기극, 놀이를 하나씩 즐기는 가운데 우리 악기와 선율, 장단을 몸에 익힐 수 있다.

5월 2일(금)~10일(토)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오전 11시, 오후 4시) | 으뜸석 3만원, 버금석 1만5천원, 가족화목 티켓(으뜸석) - 4인 가족 8만원, 가족사랑 티켓(으뜸석) - 2인 가족 4만원 만 4세 이상 관람가 | 02-2280-4115~6


독자 40명을 초대합니다
5월 2일(오후 4시), 5월 4일(오전 11시, 오후 4시), 5월 6일(오후 4시) 공연에 각각 5쌍씩 초대합니다. 관람을 원하는 독자는 관람 가능 날짜와 이름, 맘&앙팡 웹아이디, 전화번호, 아이 연령, 주소를 적어 4월 31일까지 이메일(momnenfant7@naver.com)로 응모해주세요. 추첨하여 20명을 선정, 무료 초대권을 1인당 2장씩 드립니다. 당첨자는 개별 연락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