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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임신부 모델 응모] 2009년 11월의 모델 이민영씨! 200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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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되고 걱정스러워요.” 먹색 마스카라로 섬세하게 라인 업된 고양이 같은 촉촉한 눈을 반짝이며 그녀는 몇 번이나 이렇게 말했다. ‘으하하하하’ 시원스럽게 웃음을 터뜨렸지만 좀 전에 했던 말이 메아리가 되어 돌아오는지, 얼굴은 유별나게 위축되고 창백해 보였다.

“사랑은 운명처럼 다가온다고 하잖아요. 우린 대학교 1학년 때 처음 만났어요. 어린 연인에게 사랑은 낯설고 어려운 거였지만 이제는 달라졌어요.”

떨리고 긴장된다며 스스로를 다독거리던 그녀는 남편이 오자, 몇 초마다 미세한 각도로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표현했다. 두려워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마치 엄마라는 이름으로 리듬과 생기, 삶의 행복감을 찾는 사람처럼 반짝반짝 빛났다.




임신 9개월 이민영 씨와의 미니 인터뷰
어느 산부인과에 다니나요? 연세퀸산부인과.
분만은 어떻게 할 예정인가요? 자연분만.
딸, 아들 중 원하는 성별은? 첫째는 딸이 좋은 것 같지만 성별은 중요하지 않아요.
배냇이름은 무엇인가요? 뿡뿡이.
태교는 어떻게 하고 있나요? 틈틈이 말을 걸고, 동화책 읽어주고, 남편과 동요 불러주고, 평소 좋아하는 음악 듣고, 뜨개질과 바느질로 아기 옷과 소품을 만들기도 합니다. 회사를 쉬고 편안하게 무언가에 집중하는 시간이 늘어난 것 같아 좋아요.
엄마가 되었음을 실감할 때는 언제인가요? 임신 7개월 때쯤 초음파로 아이 얼굴을 봤을 때 “아! 나도 이제 엄마가 되는구나”라 생각했는데, 사실 잘 까먹어요. 만삭인 지금도 뱃속에 아이가 있다는 게 마냥 신기할 뿐.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무엇인가요? 출산하면 제일 먼저 초밥을 먹을 생각이에요. 임신하면 기생충 때문에 생선회를 못 먹잖아요. 초밥을 정말 좋아하는데 남편이 실컷 먹을 수 있을 만큼 사준다고 했어요.
아기를 낳고 남편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어떤 상황에서든 “사랑해”란 말이 제일 듣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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