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는 아이와 놀이공원에 가자. 100% 눈이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귀여운 산타들이 사는 산타마을, 사진 찍는 루돌프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1 롯데월드 ‘크리스마스 대축제’ 롯데월드는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아 더욱 화려한 크리스마스 축제를 연다. 산타마을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는 특수 스노머신으로 인공 눈을 뿌려 축제를 즐기는 모든 사람들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게 해준다. 동화 속 신데렐라 이야기를 춤과 노래, 애크러배틱 묘기, 마술공연 등으로 구성해 크리스마스에 어울리게 각색한 뮤지컬 <신데렐라의 크리스마스 파티>, 40인조 여성 산타 밴드가 아이스링크에서 신나는 캐럴을 라이브로 연주하는 <아이스링크 밴드쇼>도 볼거리. 12월 27일까지. 문의 www.lotteworld.com 02-411-2000
2 서울랜드 ‘그린 윈터 페스티벌’ 그린 윈터 페스티벌인 만큼 환경보호에 관한 이색공간이 다양하다. 노래를 부르면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인간동력 노래방’은 전기가 아닌 부스 안에 설치된 자전거 페달을 돌리면 반주와 조명 등이 작동해 새로운 재미를 준다. 곡당 이용료는 5백원으로 전액 환경 단체에 기부된다. 크리스마스트리에 연결된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 장식에 불이 들어오고 눈을 만들 수 있는 ‘스노 바이크’도 즐길거리. 눈 결정체 모양의 조형물들로 꾸며진 눈꽃마을, 빨간 풍차로 이어지는 메타세쿼이아 길도 환상적이다. 그린 산타 공연단이 찍어주는 기념사진 촬영도 놓치지 말 것. 2010년 3월 1일까지. 문의 www.seoulland.co.kr 02-509-6000
3 에버랜드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 총 2백70그루의 화이트 트리와 다양한 크리스마스 오브제를 매치한 ‘화이트 매직 가든’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곳곳에서 산타와 루돌프가 등장해 깜짝 포토 선물을 주는 ‘포토타임’ 등 신나고 재미있는 크리스마스를 선사한다. 밤이 깊을수록 볼거리는 더욱 화려해진다. 매직 트리의 전구에 일제히 불을 밝혀 화려함을 더해주고 주간에는 ‘문라이트 퍼레이드’뿐 아니라 스노머신, 레이저 등의 특수효과와 불꽃놀이가 어우러진 ‘매직 인 더 스카이’가 겨울 밤하늘을 무대로 크리스마스의 밤을 장식한다. 12월 25일까지. 문의 www.everland.com 031-320-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