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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임신부 모델 응모] 2010년 1월의 모델 김경씨! 201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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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me tender
미소가 얄밉도록 예쁜 한 여자를 알고 있다.
유럽 여자들이나 어울릴 법한, 엉덩이가 꼭 끼는 섹시한 스키니 팬츠에 눈부신 에나멜 부츠를 신기도 하고, 또 어떤 날은 ‘야시시한’ 레이스 톱에 A라인 스커트를 입고 화이트 재킷을 무심히 손에 쥔 채 화보의 모델처럼 회사에 등장하기도 한다. 예쁜 미소의 그녀는 12월 24일 생일이 똑같고, 눈빛이 따뜻하고 자상함이 극에 달한 사랑스러운 한 남자를 만나 결혼했다. 임신으로 숙면은커녕 제대로 누워본 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고 임신선이 진해질수록 출산의 두려움과 부담감, 행복감이 오묘한 조화를 이루며 혼란스러웠지만 ‘진짜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해준 아이와 머리부터 발끝까지 마사지해주는 달콤한 남편을 생각하면 온몸이 훈훈해진다는 여자. 그녀의 미소가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이유를 알았다.


 
 

임신 9개월 김경 씨와의 미니 인터뷰
어느 산부인과에 다니나요? 마포 신&홍 산부인과.
분만은 어떻게 할 예정인가요? 목표는 ‘자연분만’.
딸, 아들 중 원하는 성별은? 착하고 자상한 남편의 성격을 쏙 빼닮은 아들.
배냇이름은 무엇인가요? ‘사랑’이라는 이름에 좀 더 특별하고 ‘샤방샤방한’ 느낌을 더해 ‘샤랑이’.
태교는 어떻게 하고 있나요? 뱃속 아이와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긴다. 오페라·뮤지컬·연극·음악회·전시회 등을 남편, 샤랑이와 함께 감상한다. ‘내가 먹는 것이 3대 건강을 좌우한다’고 하잖아요. 임신 전에는 귀찮아 자주 외식했지만, 샤랑이가 생긴 후 집에서 제철 식재료를 이용해 음식을 만들어 먹어요.
엄마가 되었음을 실감할 때는 언제인가요? 임신 8개월 때쯤 피부가 간지러운 소양증 때문에 잠잘 수 없을 만큼 스트레스가 컸어요. 하루는 너무 서러워 뱃속 아이에게 “엄마가 너무 힘드네”라고 말하며 눈물이 났는데 뱃속 아이가 마치 대답하듯 태동했을 때. 나를 위로해주는 아이를 보니 이제 나는 엄마구나, 더 강해져야겠구나, 하는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무엇인가요? 요즘은 사기 어려운 과일이나 음식은 별로 없잖아요. 저는 볕에 말린 호박을 들기름에 달달 볶은 것이나, 조물조물 무쳐낸 새콤한 냉이나 구수한 시래기 무침, 압력밥솥에 찐 가지에 간장 양념한 것, 집 옥상에 널어 말린 고춧가루를 넣고 썩썩 비빈 게장 등 별다른 양념 없이 담백하게 만든 ‘우리 할머니표 반찬’.
아기를 낳고 남편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과 선물은? “우리 아기 건강해요! 고마워요, 내 사랑.” 언제든 아이를 남편에게 맡길 수 있는 ‘우리 남편 무료 사용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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