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건강하게 바꾸는 천연 케어 비법을 공개하다 <에코맘 케어>
임신은 여자에게 있어 가장 축복되고 행복한 일이다. 아이를 임신하고 낳기까지 10개월. 여자는 임신과 출산으로 달라지는 몸의 변화와 두려움으로 인해 스트레스와 우울증이 생기기도 한다. 가장 큰 변화는 엄마의 몸에서부터 시작된다. 임신하면 배가 불러오고 가슴이 커지며, 허벅지와 엉덩이가 커지고 하체에 살이 찌거나 부기가 나타난다. 임신 전의 날씬한 몸 대신 아이를 안전하게 품을 수 있는 임산부 체형으로 변화는 것이다.

임신 중에 피부 트러블이나 우울한 기분 등이 나타나는 것은 호르몬 작용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변화다. 전에 없던 아토피나 건조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반대로 피부나 머릿결이 지성으로 변하거나 여드름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 같은 변화는 자연스러운 과정이고 대부분 출산 후 없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런 신체적인 변화뿐 아니라 심리적인 변화도 생긴다. 입덧이나 식성, 갖가지 피부 트러블로 인해 긍정적이고 밝은 엄마라도 매사 의욕이 없고 무기력해져 우울증이 생기기 쉽다. 이럴 때일수록 몸과 마음을 잘 다스려야 임신과 출산 과정을 즐겁게 보낼 수 있다.

<에코맘 케어>는 임신과 출산으로 달라진 몸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엄마를 위한 건강 비법을 담았다. 이 책에는 아이를 임신하고 낳기까지 10개월, 출산 후 모유 수유까지 임산부에게 필요한 모든 천연 케어법이 단계별로 들어 있다. 임산부의 몸에 직접 사용하는 비누나 화장품은 뱃속의 아이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항상 주의해야 한다. 각종 첨가물과 방부제로 범벅이 된 제품보다는 천연재료를 활용해 엄마가 직접 만든 제품이 더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다. 저자는 엄마가 자신의 아름다움을 가꾸고 행복감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아이에게 해주는 훌륭한 태교라고 강조한다. 임산부에게 필요한 천연재료, 임산부가 지켜야 할 안전 가이드, 입덧을 완화해주는 릴랙스 제품이나 자연분만을 도와주는 제품, 임신성 아토피나 기미를 잡아주는 에센스, 튼살 방지 크림을 비롯해 출산 후 몸을 더욱 건강하고 매끄럽게 만들어주는 다양한 레시피를 담았다. 천연 화장품 레시피뿐 아니라 임신 중 사용하면 안 되는 재료와 출산을 도와주는 마사지, 임신 5개월 이전에는 복부 마사지를 하면 안 되는 이유와 뱃속 아이에게 영향을 주어 위험한 제품 등 예비 엄마들이 잘 모르는 디테일한 내용들이 책 곳곳에 숨어 있다. 안미현 지음 | 넥서스북스 | 1만8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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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현 10년 넘게 천연 비누와 화장품을 연구해온 저자가 쓴 임신 중, 그리고 출산 후 엄마에게 필요한 거의 모든 천연 레시피가 들어 있는 책. 천연비누와 천연화장품으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미현재의 대표이사이자 로얄네이쳐 안미현 대표의 뷰티 노하우가 짱짱하게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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