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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2010년 6월호] 꼬질꼬질 엽기과학 체험전에 초대합니다 201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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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이 만들어내는 ‘지저분한 것’들을 통해 과학을 배우는 별난 체험전이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궁금하지만 부끄러워서 차마 물어볼 수 없었던 우리 몸의 갖가지 기능을 몸으로 체험하며 원리를 이해하고, 우리 몸이 얼마나 과학적인지 배울 수 있다. 미국에서 제작해 현재 전 세계를 성황리에 순회 중이다.

왜 ‘엽기’과학인가요? 엽기과학은 코딱지, 콧물 등 말 그대로 냄새 나고 지저분한 것들에서 찾은 과학이란 의미로 붙여진 이름입니다. 구토, 똥, 설사와 오줌, 방귀, 발 냄새 등 말만 들어도 인상이 찌푸려지지만 우리 몸에서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것들에 대한 알찬 정보를 흥미로운 시각으로 전달합니다. 트림은 왜 나오는지, 방귀는 하루에 몇 번이나 뀌는지, 하루 동안 누는 오줌의 양은 얼마나 되는지 등 엽기적이지만 모두가 궁금해하는 것들을 콕 집어 알려주어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 아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전시의 원작이 있다고요? 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지저분한 엽기과학 Grossology>(미래아이)의 원작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 실비아 브란제이는 “단지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과학을 변장시킨 것”이라고 말합니다. 눈높이에서 가르친다면 아이들은 좀더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는 말이지요. 책을 바탕으로 한 만큼 교육과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충족시키며 박물관과 과학센터 역할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까요? 전시장에는 보고, 듣고, 냄새 맡고, 움직이는 등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한 17개의 전시물이 있습니다. ‘가스 발사!’에서는 핀볼 게임을 즐기며 방귀를 만들어내는 음식을 확인할 수 있고, 탄산음료를 마시고 있는 거대한 ‘트림맨’에게 트림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도 있지요. ‘콧속 동굴 탐험’에서는 공기정화 장치이자 후각센서이며 점액을 만들어내는 코가 어떤 기능을 하는지, 코에 대한 10가지 특징을 탐구합니다. 엄마가 굳이 설명해주려고 애쓰지 않아도 됩니다. 소화기관 모형 미끄럼틀을 타보고, 거대한 피부 모형을 등반하면서 우리 몸이 만들어내는 것들이 우리를 건강하게 지켜준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습니다.

5월 15일~오픈런|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어른 1만원, 아이(만 3세 이상) 1만2천원|02-541-3173



콧물 교수님은 현미경으로 콧물이 나오게 하는 물질을 보여주며
콧물, 재채기, 알레르기 비염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전시물이다.



꼬질꼬질 엽기과학 체험전에 독자 20쌍을 초대합니다.(1인 2매)
원하는 선물명, <&앙팡> 웹아이디, 이름, 전화번호, 주소, 연락처를 이메일(momnenfant08@naver.com)로 보내주세요. 당첨자는 개별 연락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