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 <미술관에 간 윌리>를 원작으로 한 음악교육극. 아이들에게 친숙한 원숭이 윌리를 주인공으로 어렵고 딱딱하게 여기기 쉬운, 미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책읽기의 즐거움을 깨닫게 한다. 주인공 윌리와 여자친구 밀리가 함께 미술관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밀레의 ‘이삭줍기’,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등 세계적인 명화를 감상하고 각자의 시각으로 직접 그림을 그리면서 그림 속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두 명의 음악선생님이 나와 공연은 구연동화처럼 책을 읽어주는 음악수업 형식으로 진행돼 지루한 미술을 놀이로 느끼게 해준다.
창조아트센터 1관 | 10월 31일(일)까지 | 2만5천원(현장구매 아이 1만 2천원, 어른 1만5천원) | 02-747-7001 | 생후 24개월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