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한 스트라이프 패턴, 팝아트적인 토끼 무늬를 보면 생각나는 영국의 패션 디자이너 폴 스미스에 관한 전시가 열린다. 회화, 사진, 영상, 사무용품 등 폴 스미스의 체취가 담긴 5백 여 점의 아이템을 구경할 수 있는데, 전문 포토그래퍼로도 활동하는 폴 스미스가 직접 촬영한 3백여 장의 사진도 볼 수 있다. 유쾌하면서도 다소 엉뚱한 그의 소장품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11월 28일까지 | 대림미술관 | 만 3세 이상 2천원, 성인 5천원, 어린이 프로그램 1만5천원 | 02-720-0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