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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신간] 내 아이 ‘첫’ 그림책 시리즈 201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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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냠 맛있다> <쿨쿨쿨 잠자요> <아장아장 걸어요>는 작가가 아이와 함께했던 놀이를 담은 놀이 그림책이다. 아이가 편식하지 않고 뭐든 잘 먹고, 잘 자고, 씻는 것을 싫어하지 않고 즐겼으면 하는 마음에서 만들었다. 파스텔 톤의 사랑스러운 그림과 ‘방실방실’ ‘까꿍’과 같은 의성어·의태어를 사용해 노랫말처럼 읽히는 글은 아이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뿐만 아니라 엄마에게 아이와 함께 노는 방법을 알려주는 놀이 지침서다. 특히 이유식을 시작하는 4~6개월 아이에게는 <냠냠냠 맛있다>를 보여주며 아이에게 음식 먹는 즐거움을 알려주고, 기거나 걷기 시작한 아이에게는 <아장아장 걸어요> <쿨쿨쿨 잠자요>를 보여주면 좋다.

이 책의 어떤 점에 주목하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까 박자에 맞춰 엄마와 아이가 주거니 받거니 흉내 내며 읽을 때 가장 재미있다. 엄마가 “똑똑똑, 사과 왔어요” 하면 아이가 “으적으적 코끼리가 꿀꺽” 하고 받고, 엄마가 문 두드리는 시늉을 하면 아이는 코끼리가 된 시늉을 한다.
또 “잠아, 잠아, 잠아, 어디까지 왔니?”라고 물으면 아이는 “아빠 발가락까지 갔다”하며 상황과 기분에 따라 재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읽는 것도 재미있게 책을 읽는 방법 중 하나다.

아이와 함께 해보세요
아이가 편식하거나 밥을 먹지 않을 때에는 <냠냠냠 맛있다>를 펼쳐 읽어주자. 아이가 먹기 싫다고 입을 막으면, 손등에 ‘똑똑’ 하고 문을 두드리는 시늉을 한다. 문을 열 듯 아이가 손바닥을 내리면, 코끝을 살짝 누르면서 ‘딩동!’ 하고, 아이가 입을 벌릴 때 입 안에 음식을 쏙 집어넣어주면 아이가 재미있어하며 잘 받아먹는다. 잘 시간이 되었는데도 잠자리에 들지 않거나 어두움이 무서워 잠 못 드는 아이에게 추천. 먼저 침대에 누운 채 아이에게 잠이 온 곳만큼 이불을 끌어당기도록 한다. “잠아, 잠아, 잠아 어디까지 왔니?” 하고 엄마가 물으면, 아이가 “무릎까지 왔다” 하고 이불을 무릎까지 끌어당긴다. 그렇게 놀다 잠잘 준비가 되면 아이가 ‘다 왔다, 쿨쿨. 아침까지 쿨쿨쿨’ 하면서 이불을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곳까지 덮게 한다. 월 글 보리 | 각 9천원 | 12개월 이상 | 창비


interview
작가 보린 제 7회 푸른문학상 ‘미래의 작가상’을 수상한 보린 작가는 아동청소년문학의 새 지평을 열었으며, 아이를 위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이에게 명화로 놀이를 즐기게 한다 <내가 처음 만난 예술가> 시리즈
9만원 | ‘내가 처음 만난 예술가’ 시리즈(전 10권) | 구성 샤갈, 다빈치, 피카소, 조토, 모네, 김홍도, 이중섭, 박수근, 장승업, 김기창 | 24개월 이상 | 길벗어린이
돌 이후의 아이가 가장 많이 즐기는 놀이 중 하나인 그림 맞추기 놀이를하며 세계 명화를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예술놀이 책이다. 그림 그리기에 흥미를 느끼는 아이에게 국내외 예술가의 그림을 보며 예술감각을 기르게 하자.

엄마와 아이의 교감을 돕는 <방실방실 아기책>
작가 후쿠다 이와오 | 2만7천5백원 | 방실방실 아기책 세트(전5권) | 0~2세 | 책읽는곰
까꿍놀이, 밥 먹기, 감정표현 등 아이의 생활 속 친근한 주제를 귀여운 그림을 바탕으로 5권의 시리즈로 담아냈다. 글이 많지 않고 호흡이 짧아 아이가 끝까지 책장을 넘길 수 있으며, 옹알이하거나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가 읽기에 적당하다. 아이 손안에 쏙 들어오는 크기라 아이가 가지고 다니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