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 약간, 두근거림 조금, 달콤함 가득한 팬케이크와 샐러드, 사랑의 레시피어머니는 손맛이 있듯이 주방장에게는 음식마다 자신만의 담긴 레서피가 있다. 성공을 위해 달리던 요리사 케이트(캐서린 제타존스)에게 어느 날, 예기치 않은 불청객인 어린 조카와 두근거림으로 당황스럽게 만드는 남자가 나타난다. 주방에서 일어나는 요리사 간의 치열함과 사랑이라는 달콤한 감정의 대립이 흥미로운 영화다.가든 샐러드 재료 한라산 무항생제 닭 가슴살 160g, 올가 무농약 베

check list우리 아이에게 하이체어가 필요할까?생활이 서구화되면서 많은 가정이 입식 생활을 하지만 아직까지 방바닥에서 생활하는 좌식 생활을 하는 가정도 많다. 하이체어는 사실 입식 생활을 하는 서양에서는 필수 육아용품으로 자리 잡았지만 좌식과 입식 혼용인 우리네 생활방식에서는 하이체어의 사용은 선택사항이다. ㅁ 이유식을 시작했다.ㅁ 엄마가 안은 상태에서 이유식을 먹인다.ㅁ 입식 생활을 하고 있다.ㅁ 아이가 식탁에서 함께 밥을 먹고 싶어 한

언제부터인가 어린아이들이 다니는 유치원에서도 원복을 입기 시작했다. 예쁘게 주름 잡힌 스커트나 바지에 새하얀 셔츠, 가슴에 유치원 로고가 새겨진 재킷, 가방을 두르고 모자를 쓴 아이의 모습이 부모 눈에 어엿하고 예뻐 보였기 때문일까, 아니면 유치원의 고급스러운 이미지 전략이 성공한 덕분일까. 대학 부설 유치원과 명문 사립 유치원에서부터 시작된 원복 착용은 어느새 대부분의 유치원과 놀이학교, 영어 유치원에까지 유행처럼 순식간에 번졌다. 만만치 않은 가격

대형 마트에 가면 따로 마련되어 있는 비타민제 코너. 그곳에서 비타민제를 고르는 엄마들을 보면, ‘우리 아이도 비타민제를 먹여야 하나’ 하는 고민에 종종 빠진다. 비타민은 아이의 성장과 면역력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필수품처럼 여기는 엄마가 있는가 하면, 알약 형태로 되어 있어 거부감을 나타내는 엄마도 있다. 혹은 가끔은 먹이고 가끔은 먹이지 않는, 중용(?)의 자세를 취하는 엄마도 있다. 비타민이 아이들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알지만 어떻게, 얼마

도심에서 꽤 멀리 떨어져 있는 고택으로 가는 길은 머릿속에 많은 생각을 담게 합니다. 굽이굽이 시골길을 아이와 가본 때가 언제인지, 아이와 함께 맑은 하늘을 함께 본 적은 있는지, 아이에게 우리의 전통을 알려준 적은 있는지 등등. 1년에 두 번 있는 명절에도 바쁘다는 이유로 시골 고향집에 들르지 않았던 기억에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서너 시간 차를 달려 다다른, 자연 속에 자리 잡은 고택은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합니다. 아이들도 운치

‘너 닮은 딸 하나 낳아 키워봐라’ 하는 엄마의 뿔난 목소리는 이 세상 모든 딸에게 최고의 악담 아닐까. 에디터도 이 세상에 나 같은 사람이 또 하나 존재한다는 일은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어릴 적 백화점에서는 원하는 걸 얻어낼 때까지 땅바닥에 뭉개고 앉아 있었고, 서른을 훌쩍 넘긴 지금은 엄마, 아빠에게 얹혀사는 주제에 방 정리 하나 제대로 못해 잔소리를 듣는 말썽쟁이 딸. 그럼에도 딱 하나 자부하는 것은 어려서부터 절대 먹는 일로 엄마를 애태운 적은

신체 능력을 키워주는 기본 운동효율적인 운동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근력, 소근육, 균형 감각 등은 물론 협응력, 집중력, 순발력 또한 필요하다. 기본적인 신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집 안 운동법을 소개한다.1 평균대 위에서 공 튀기기(균형 감각/협응력)평균대처럼 좁은 공간이나 높은 의자에 올라가 공을 아래로 던진 다음 정확히 받는다. 공을 잡을 때 흔들거리거나 몸의 중심을 잃지 않도록 한다. → 평균대나 의자 위에 서 있는 것은 아이들에게 다소 힘든

골프Why? 스포츠를 통해 매너와 집중력을 배운다 골프는 성장기 아이의 신체와 체력을 균형 있게 발달시킨다. 다양한 기술을 배움으로써 창의력과 집중력이 향상된다. 스스로 어떤 클럽을 사용할 것인가, 각도와 힘을 어떻게 조절할 것인가,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사고 처리 능력이 높아지고, 자아 통제 기능도 커진다. 골프 규칙을 통해 예의와 매너를 익히고 페어플레이 정신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when? 6~7세부터 가능해요 시기가 정확히

태권도에 대한 7가지 궁금증1 몇 세부터 가르치면 좋을까? 태권도는 대개 6~7세면 누구나 배울 수 있다. 처음에는 태권도장의 유치부에서 기본 체력을 키운 다음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본격적으로 기술을 연마하게 된다. 6~7세에 시작해 꾸준히 운동한다면 대략 중학교 때에는 국가자격증 인증인 태권도 4단에 합격할 수 있다. 2 태권도를 배우면 어떤 점이 좋을까? 태권도의 가장 큰 장점은 신체를 고루 발달시키는 기초체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다. 규칙적인 운동

Why? 신체와 감성의 조화 발레는 근육을 탄력 있게 만들고, 몸의 유연성과 리듬감을 키워주므로 예쁘고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 수 있다. 발레의 기본 자세를 지속적으로 익히다 보면 몸매가 예뻐진다. 특히 다리가 안으로 휜 안짱다리나 0자형인 경우 휜 다리를 교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구부정한 허리를 교정할 수 있고 걸음도 사뿐사뿐 걷게 된다. 자신감과 창의력, 자기 표현력도 키울 수 있다.When? 6~7세 전후가 적당 유아 발레는 신체적으로 가장 활발

Why? 신체 발달에 탁월한 수영 물속에서 움직이는 수영은 온몸을 사용하는 전신운동이므로 근육이나 관절이 골고루 발달하여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어준다. 팔다리의 순발력·민첩성·평형감각 등이 길러지며, 신경과 순환기 계통의 발육이 좋아지고 심폐지구력도 향상된다. 특히 유아기에 엄마와 함께 수영을 하면 물속에서 감정이 교류되어 정서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5~6세면 본격적으로 수영을 배울 수 있다. 수영은 물에 대한 공포심을 없애고 심폐 기능, 신체조절 능

Why? 스트레스 해소와 팀워크를 배우는 데 탁월 유럽식 클럽 축구 시스템을 도입한 유소년 축구교실이 많아지면서, 유아기부터 체계적으로 축구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 축구는 기본 체력을 기르는 데 가장 좋은 운동이다. 1시간 넘게 잔디밭을 뛰고 구르다 보면 근력과 지구력이 저절로 키워진다. 전문 코치에게서 축구의 기본 기술을 배우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다. 탁 트인 잔디구장에서 공을 쫓아 뛰다 보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성격 또한 적극

아이 체형과 체력에 적당한 운동은 무엇일까? 축구 축구는 동작이 재빠르고 활동적인 토끼형 아이에게 적당하다. 달리기를 잘하고 민첩하며 지구력이 있는 아이, 순발력이 있는 아이라면 팀의 에이스가 될 수 있다. 농구 농구는 아무래도 키가 큰 아이에게 유리하다. 몸놀림이 빠르고 행동이 정확하다면 금상첨화. 농구는 키 크기에 좋은 운동이므로 키가 작다고 포기하지 말고 도전해볼 만하다. 발레 팔다리가 길고 날씬한 아이라면 발레리나로 키우기에 적당하다. 평범한 몸

어린이를 위한 전용 서점 헤이리 어린이리브로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는 동화책의 홍수 속에서 내 아이에게 좋은 책을 골라 읽히기란 어렵기만 하다. 이런 부모의 마음을 잘 헤아린 공간이 바로 어린이책 전문 서점 ‘헤이리 어린이 리브로’다. 경기도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아티누스 2층, 붉은 벽돌과 나무바닥이 정감 있는 이곳에 자리잡은 어린이 리브로에는 4만여 권의 어린이책이 연령 및 장르별로 세분화되어 있어 내 아이에게 알맞은 책을 고르

0~3세를 위한 그림책 20선<개구쟁이 ㄱㄴㄷ> 이억배 글*그림｜사계절<괜찮아> 최숙희 글*그림｜웅진주니어<구두 발자국> 김홍모｜북스<그건 내 조끼야> 나카에 요시오 글*우에노 노리코 그림｜비룡소 출판사<돌돌돌 내 배꼽> 허은미｜웅진 <마법 침대> 존 버닝햄｜시공주니어 <뭐하니?> 유문조 기획｜최민오 그림｜천둥거인<색깔나라 여행> 제홈 뤼이이에｜크레용 하우스<손바

캐릭터의 다섯 가지 변화 캐릭터는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큰 힘을 갖고 있다. 동화의 색깔을 결정하고 방향을 잡아주는 것이 캐릭터의 역할이다. 어린 시절 읽던 동화 속 캐릭터는 감정이입의 가장 효과적인 도구다. 아이에게 영향을 미치는 캐릭터의 변화를 살펴보자. 1 아이의 감정이 이야기 중심으로전래동화는 이야기가 사건 위주로 전개되지만 현대 창작 동화는 캐릭터가 갖고 있는 감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쏘피가 화나면, 정말 화나면>은 어른들이 만들어

세계의 주요 어린이 문학상1 칼데콧 상(The Randolph Caldecott Medal)19세기 후반에 활동한 영국의 그림책 작가 랜도프 칼데콧(1846-1886)을 기념하기 위해 1938년에 만든 그림책 상이다. 칼데콧 상은 미국의 대표적인 그림책 상으로 미국도서관협회가 주재하며, 미국에서 출판된 전년도 그림책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을 그린 화가에게 수여한다. 칼데콧 상은 1권의 그림책에 주는 최우수상이며 칼데콧 아너 상은 1~5권의 그림책에 수

책은 그 자체로 예술이다종이의 질감이 좋아 북아트에 푹 빠져버렸다는 북 아티스트 유림 씨. 그녀는 북아트의 진정한 가치는 하나의 작품이 품고 있는 그만의 스토리라고 말한다. 여행을 다니면서 모아온 돌, 가족들의 흑백사진 등 자신만의 추억이 담긴 재료로 작업을 한다는 그녀. 이렇게 추억이 담긴 작은 오브제들이 하나하나 모여 하나의 주제를 이룰 때, 북아트는 진정한 예술로 빛을 발한다.나의 지문이 찍힌 책 만들기 바쁘다는 핑계로 쉽게 잊히는 일상의 소소한

내 아이에게 일생의 친구를 만들어주고 싶다면 스포츠를 가르쳐라요즘은 대통령이 되고 싶다는 아이를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다. 대기업 회장을 존경한다는 아이도 없다. 너도나도 데이비드 베컴이나 박지성 같은 축구선수, 박태환과 김연아처럼 우리나라를 빛내는 운동선수가 되고 싶다고 입을 모은다. 운동선수가 최고의 직업으로 손꼽히고, 선망의 대상이 되는 이유는 모든 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땀 흘리는 순간의 짜릿함과 평생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기 때문 아닐까.자

엄마의 부엌 한쪽에 코지 코너를 만들다(왼쪽) 1 프라이팬의 변신재료 못 쓰게 된 프라이팬과 낡은 냄비, 아크릴 물감, 시트지, 단추, 하드보드지, 조각 천1 연필로 프라이팬과 냄비 등의 바닥에 밑그림을 그린다.2 아크릴 물감으로 색칠하고 단추나 시트지 등으로 장식한다.3 두꺼운 종이를 시계바늘 모양으로 잘라 자투리 천으로 감싸 붙인다.2 10년된 서랍장의 재탄생재료 삐걱거리는 서랍장, 사포, 가구용 수성 페인트, 아크릴 물감, 서랍 손잡이1 낡은 서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