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교육법 1] 신사의 나라, 영국인의 지혜를 배우다
2008년 1월호
평온하고 목가적인 삶과 숨 가쁘게 돌아가는 도시의 활기가 멋진 화음을 만드는 나라, 9세기경부터 시작된 왕실의 전통을 꾸준히 이어가는 나라, 변화보다는 옛것을 아끼길 좋아하는 나라, 영국. 높은 산과 깊은 골이 없는 전원적인 풍경은 변화보다는 질서와 아늑함을 선호하게 했고, 변화무쌍하지만 극단적이지 않은 날씨는 중용과 절제를 가르쳤다. 영국이 사랑하는 세계적 대문호 셰익스피어, ‘아이는 어른의 아버지’라는 명언을 남긴 시인 윌리엄 워즈워드, 스크루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