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경궁 홍씨와 사도세자의 아들인 조선 22대 왕 정조. 그의 태몽은 아버지인 사도세자가 꾸었다. 혜경궁 홍씨가 임신하기 두세 달 전 용이 침실에 들어와 여의주를 가지고 노는 꿈이었다. 태몽이라는 것을 직감한 사도세자는 흰 비단에 그 용을 그려 벽에 걸어놓았다. 용 태몽으로 아들이 태어날 것임을 예상한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는 임신 전부터 태교에 온 힘을 쏟았고, 음식부터 몸가짐까지 왕실의 태교법에 따라 생활했다. 일찍이 태교의 필요성에 대해 깨닫고 &l

(왼쪽)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의 의자는 A.hus 제품. 다양한 모양의 라탄 바구니는 모두 더 원 제품. (오른쪽) 나뭇결을 그대로 살린 원목 서랍장은 다룸공방. 내추럴한 느낌의 화이트 셔츠 Paulshop 제품. 나무 소재가 멋스러운 옷걸이 박진우 공작소. ‘웰빙 ‘혹은 ‘웰니스’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질 때, 잘 먹고 잘 사는 게 화두가 되는 듯했다. 잘 먹고 잘 살길 바라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을까. 하지만 어느새 갖가지 상품 광고에 웰빙이라

모유(母乳)는 말 그대로 ‘제 어미의 젖’이다. 아이를 낳고 모체의 젖샘인 유선에서 자연적으로 생기는 아이의 첫 음식이다. 세상에 젖을 먹여 자신의 새끼를 키우는 것은 사람 뿐만이 아니다. 또한 모유를 대신해 만들어진 분유의 종류도 어마어마하다. 하지만 모유는 모유고, 그 어떤 것을 먹인다 해도 모유만큼 효과를 볼 수 없다. 아직도 모유에 대한 연구는 계속되고 있고, 그 신비로운 엄마 젖의 비밀은 다 밝혀지지 않았다. 한 시간에 한 번씩 엄마 젖을 찾는

두피의 균형 상태가 깨지면 머릿결이 나빠질 뿐 아니라 탈모의 원인이 된다. 풍성하고 건강한 머릿결을 갖고 싶다면 우선 두피부터 건강하게 관리해야 한다. 건강한 두피란, 머릿결이 윤기가 나고 비듬이나 각질이 없으며 너무 건조하지도, 기름지지도 않은 상태를 말한다. 매일 머리를 감는데도 비듬이 생기고 오후만 되면 기름기가 흐르고, 냄새가 나고 모발에 윤기가 없이 부스스하다면 건강한 두피라고 할 수 없다.두피로 가는 여러 가지 영양분건강한 두피를 위해서는 평

부부싸움, 안 하는 것보다 잘하는 것이 성공 비결!말도 많고 탈도 많던 연애시대를 마감하고, 드디어 뻐꾸기 둥지처럼 편안한 결혼시대로 접어들었다고 안도하는 순간, 예상치 못한 복병이 숨어 있으니, 바로 ‘부부싸움’이다. 눈물 콧물 다 뺐던 연애싸움 경력을 생각하면, 부부싸움도 거뜬히 이겨낼 듯싶지만, 실제로 부부싸움은 연애 시절 싸움과는 차원이 다르다. 팩하니 토라져 각자 집으로 가버릴 수도 없고, 코맹맹이 소리나 꽃다발은 더 이상 신선하지 않으며, 무

1 자연의 법칙을 깨닫는 즐거움 “엄마, 봄이 뭐야?” 아이의 갑작스런 질문에 말문이 막힐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응, 겨우내 잠자던 동물들이 잠을 깨고, 식물의 새싹이 돋아나는….” 사실 아이에게는 논리적인 정답보다는 ‘봄’을 눈과 귀, 몸으로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꿀벌과 무당벌레가 날고 민들레 홀씨가 코끝을 간질이면 저절로 봄이 왔음을 느끼고, 재빠르게 달리는 청솔모의 뒤를 쫓아 달리다 보면 아이는 어느새 자연과 동화된다. 언덕

프랑스 하면 루브르박물관, 몽마르트 언덕, 칸영화제 등이 떠오른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가들이 탄생한 곳이기도 하다. 때문에 사람들은 예술과 문화의 나라하면 프랑스를 가장 먼저 꼽는다. 그렇다면 프랑스의 교육도 그와 관계가 있는 것일까. 프랑스의 유아교육은 첫째도 감성, 둘째도 감성이라 할 만큼 음악, 미술 등 감성 발달에 대한 교육이 절대적이다. 유치원에서도 전체 수업의 80%가 미술 관련 교육으로 이뤄졌다고 하니 감성교육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아이 영어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쑥쑥닷컴’을 한번쯤 들어가보았을 것이다. 쑥쑥닷컴은 명실공히 유아 영어교육 대표 사이트로 자리잡고 있다. 쑥쑥닷컴이 이렇게 성장하기까지 함께한 이가 바로 서현주 씨다. 영어 조기교육에 열성적이던 그녀는 이제 대학원에서 영어 조기교육 논문을 준비하며 여기저기 강의를 다니는 전문가다. 10년 동안 엄마들의 이야기를 들어온 그녀가 구체적이고 현실적이며, 알찬 노하우를 알려준다. 정재희 씨 또한 엄마 영어전문가다. 쑥쑥닷

1 바비큐 요리를 집에서 즐기다 동양매직 ‘ 컨벡션 오븐 COV23H ’ 내부 벽면에 특수 코팅이 되어 있어 청소가편리하며 회전 바비큐 구이 기능으로 바비큐 요리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조리모드는 그릴, 컨벡션, 데움, 바비큐 등 4가지 . 13만9천원.2 오븐에 토스터 기능까지 겸비하다 테팔 ‘쿡앤토스트 미니오븐’ 오븐·그릴 기능에 토스터 기능이 더해진 제품. 한번에 식빵을 4조각까지 구울 수 있으며 도중에 뒤집을 필요가 없다. 오븐을 사용하는 동안

1 임신부의 관절 통증, 효과적인 예방법은?여성은 임신과 출산 기간 동안 일생에서 가장 급격한 몸의 변화를 체감하게 된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평생의 건강이 좌우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임신 중의 급격한 체중 증가는 척추와 골반에 압박을 줘 요통, 하지 통증, 발목, 고관절 등의 관절 통증을 일으킨다. 또한 아기를 낳을 때 골반이 벌어지면서 인대와 관절에 무리를 줘 통증이 생긴다. 이것은 출산 후 산후관절통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이로 인

1 청결과 보습으로 아토피를 잡아라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아이를 둔 엄마는 가을이면 고민에 빠진다. 건조하고 서늘해진 날씨 탓에 피부 보습력과 방어 능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증세가 더욱 악화되기 때문이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대개 생후 2~3개월 발생하여 일생 동안 지속해서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다. 원인은 아토피성 피부염 가족력, 건조한 피부, 보통 사람들에 비해 쉽게 피부 가려움증을 느끼는 성격, 세균·바이러스·곰팡이 등에 의한 감염, 정신적 스트레스

직장 경력 10년차 송미영 씨는 요즘 둘째 아이 태교에 온 신경이 집중된 열혈 워킹맘으로, 첫아이 출산 후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낸 엄마 중 한 사람이다. 지금은 까마득한 옛날이야기 같지만 그녀도 몇 년 전엔 직장 출산휴가 후 복귀를 앞두고 큰 고민에 쌓였었다. 그녀의 마음을 뒤흔든 것은 직장 복귀 후 업무와 동료들에 관한 걱정이었다. 맡을 업무를 별 탈 없이 계속할 수 있을지, 출산휴가로 인해 인사고과에 차별은 없을지, 동료들과는 예전처럼 잘 지낼 수

(왼쪽) 앤티크풍 스톤장식의 롱 네크리스 2만6천원, 액세서라이즈. 브라운 컬러의 스톤과 진주가 그러데이션된 롱 네크리스는 가격미정, 옥셋. 카키 컬러의 니트에 라이트 핑크 플리츠스커트가 매치된 미니 원피스는 5만원대, H&T. 카키 컬러의 세로 골지의 니트 레깅스는 가격미정, 제시뉴욕. 스트라이프 패턴의 패브릭 빅 백은 19만8천원, 쁘띠뜨 멘디고떼. 레더 소재의 레드 컬러 오픈토 로힐은 19만8천원, 미소페.(오른쪽) 캐멀 컬러의 에나멜 로퍼

“바람 냄새가 참 좋다. 이런 날은 정말 행복해.”얼굴에 주름 가득한 할머니가 초저녁 길을 산책하며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할머니도 가을 초저녁에 부는 바람을 좋아하시는구나. 꼭 소녀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자에게는 이런 소녀의 감성이 나이와는 상관없이 불쑥불쑥 튀어나와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새들의 지저귐 같은 빗소리가 들릴 때, 햇볕이 적당히 따뜻할 때, 풋풋한 종이 냄새가 나는 다이어리의 첫 페이지를 적을 때… 여자의 마음은 잔잔히 흔들립니

꼭 필요한 물건만 사는 데도 점점 늘어나는 살림살이를 감당하기가 어렵다. 버리자니 아깝고 ,정리하려고 보면 언젠가 쓸 일이 있을 것 같아 쉽게 버리지 못한다. 살림이 늘어나는 만큼 집도 커지면 좋겠지만 그럴 수는 없는 일. 쓰지 않는 살림살이 이고 살지 말고 그때그때 처분하는 방법을 알아보자.집안에 물건 쌓이는 게 싫어 계절마다 한 보따리씩 내다 버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남이 버린 물건을 고치고 다듬어 새롭게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 버려지는 집안의

“외출할 때는 일회용 기저귀가 최고예요” 연년생 아이를 키우다보니 외출할 때는 기저귀 가는 일만큼 힘든 일이 없어요. 큰아이 갈아주고 얼마 지나지 않아 둘째 아이 기저귀도 푹 젖어 있죠. 신속하게 갈아주고, 짐을 만들지 않는 게 편하다보니 외출할 땐 종이 기저귀를 넉넉히 챙겨요. 두 아이 데리고 외출하는 걸 좋아하는데, 천 기저귀는 냄새나는 기저귀를 다시 갖고 돌아와야 하니까 번거로워요. 큰아이는 배변훈련이 끝나 짐을 덜었지만 여전히 외출할 때는 종이

(왼쪽)  (유선) 네이비 도트 블라우스와 풀스커트는 각 22만8천원, 룸세븐. 블랙 부츠는 가격미정, 빈폴키즈. (우빈) 네이비 컬러의 재킷과 팬츠는 모두 가격미정, 패어리테일즈. 모자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오른쪽) 블랙 컬러의 트렌치코트는 가격미정, 빈폴키즈. 화이트 컬러의 페티코트는 5만9천원, 자카디. 머리 장식은 가격미정, 라튤.(왼쪽)  발레리나 프린트의 원피스는 15만5천원, 밤비. 블랙 부츠는 가격미정, 빈폴키

(왼쪽) (김은심) 한 송이 백합이 떠오르는 아방가르드한 어깨장식의 미니 사이즈 시폰 드레스. 허리부터 길게 늘어지는 레이스가 로맨틱하다. 이상봉. 시선을 사로잡는 실버 컬러의 오픈 토슈즈, 더 슈. (박하늘) 프릴장식과 아기자기한 도트 프린트가 깜찍한 빨강 원피스, 아래로 퍼지는 디자인의 니트 카디건, 룸세븐. (오른쪽) (이주원) 도트무늬가 경쾌한 블랙 후드 점퍼는 소매와 허리에 밴드 처리가 되어 있어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이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버섯 유부밥재료 불린 쌀 20g, 쇠고기 15g, 양송이버섯 15g, 완두콩 5g, 유부 5g, 식용유 1작은술, 물 1/2컵, 김가루?깨소금 약간씩 1 쇠고기는 잘게 다진다.2 양송이버섯은 갓 부분만 데쳐 잘게 다지고 유부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잘게 썬다.3 완두콩은 물에 불려 껍질을 벗긴 후 잘게 다진다. 4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①을 넣고 볶다가 ②를 넣고 익을 때까지 볶는다.5 불린 쌀에 물을 붓고 ③을 넣어 진밥을 지은 뒤 ④와 섞는다.6

버섯 전골재료 불린 표고버섯 20g, 팽이버섯 20g, 양배추 10g, 양파 5g, 삶은 당면 10g, 식용유 1 작은술, 다시마 국물 1/4컵1 불린 표고버섯은 기둥을 떼어내고 5mm 두께로 썬다.2 팽이버섯은 깨끗이 씻어 밑동을 자르고 1cm 길이로 자른다.3 양배추와 양파는 깨끗이 손질해 가늘게 채썰고 삶은 당면은 잘게 자른다.4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파를 넣어 볶다가 ①과 ②, 양배추를 넣고 볶는다.5 ④가 어느 정도 익으면 다시마 국물을 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