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el color & Romantic순한 아기는 잠을 깊게 잔다. 반면 많이 보채고 칭얼대는 아기는 대개 잠을 푹 이루지 못하고 토끼잠을 자곤 한다. 잠은 아이의 성격과 건강에 영향을 준다. 게다가 아이들은 너무 늦지 않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어 푹 자야 키도 잘 자란다. 아이가 밤마다 “아직 자기 싫어요. 더 놀다 잘래요~” 하며 졸라대서 고민이라면 예쁜 침구를 선물해주는 것은 어떨까? 아이가 홀딱 반해 어서 이불 속으로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들게

아이가 무럭무럭 자란다.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고, 내일이 다르다. 아이의 성장은 참 놀랍다. 조그만 점에서 시작해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기로 태어나고,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성장하여 걷고 말하고 혼자 밥을 떠먹고 글씨를 쓰고 친구를 사귄다. 아이가 자라는 것을 보고 있으면 그 놀라운 능력이 부럽기도 하고 만날 제자리걸음인 듯한 스스로가 부끄러워지기도 한다. ‘인간이 죽을 때까지 계속 저 속도로 발전한다면 상상조차 못할 엄청난 존재가 되겠구

어린아이에게 스키 강습을 시키는 부모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스키를 타기 시작하는 아이들의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사실. 몇 년 전만 해도 초등학교 저학년이 스키를 타면 일찍 배우는 편에 속했지만 이제는 그 정도로는 일찍 시작했다고 할 수 없을 정도다. 요즘은 만 5~6세는 물론 심지어 만 3~4세부터 스키를 타기 시작하는 아이들도 있다. 유아를 대상으로 한 스키 강좌에는 스키 시즌이 시작되기 전부터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육아와 가사일에 지친 엄마, 회사 업무에 스트레스 받는 아빠에게 여행은 꼭 필요한 휴식이다. 하지만 아이를 떼어놓고 여행간다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아이와 함께 여행을 간다면 무조건 비용이나 위치만 따지지 말고, 어린 아이를 위한 시설이 잘 갖춰져 있거나 큰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는 여행지를 선택하면 좋다. 여행 성수기인 12월 중순~1월 중순은 예약이 몰리는 시기이므로 여행지를 선택했다면 가능한 1~2달 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다. 아이와

“진통, 겪어보니 생각보다 아프지 않던걸요”박성미 씨(만 27세, 경기도 화성시 태안읍 병점동) 출산일: 2006년 8월 14일2003년 10월에 큰아이를 낳고 3세 터울로 우리 둘째가 태어났습니다. 처음부터 제왕절개를 할 생각은 없었어요. 임신 전에 고관절이 안 좋아 수술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것이 골반에 영향을 주어 위험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결국 분만실에서 진통하다가 제왕절개를 결정하고 큰아이를 낳았지요. 진통 없이 낳아서인지 아이를 낳았다는 기

“여보 조금만 힘내” 자궁문이 열린 후 4시간째 산통을 겪고 있는 산모의 손을 꼭 잡은 남편 얼굴이 긴장돼 있다. 예쁜 두 딸을 키우고 있는 분당 구미동에 사는 김창미 씨는 올해 초 늦둥이를 임신했다. 셋째 아이라 첫째?둘째 때보다는 좀더 여유가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막상 산통이 시작되니 고통과 긴장감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하다. 산모가 누워 있는 곳은 집 근처에 위치한 산부인과 병원의 가족분만실. 산모는 TV, 벽걸이형 오디오와 그림액자 등

가습기는 매번 새로운 물을 넣어 보충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가습기를 세척한 뒤 완전히 건조시켜 보관해야 한다. 가습기를 24시간 내내 틀어두면 초음파 진동자에 이끼처럼 녹색 이물질이 끼고 여기에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면서 수증기와 함께 배출된다. 이는 감기나 알레르기성 비염 등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이 된다. 가습기에는 끓여서 식힌 물이나 정수 된 물이 가장 좋고, 수돗물을 사용할 경우 불순물이 가라앉도록 그릇에 담아 하루 정도 두었다가 쓴

초겨울 오후 햇살이 따뜻하던 11월 둘째 주 일요일, 김수연 씨 부부와 세 아이의 보금자리가 위치한 반포동 서래마을을 찾았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햇볕이 잘 드는 분위기가 환한 표정의 가족 모습과 꼭 닮아 있었다. 서양화가이자 미술교육가인 김수연 씨는 미술사를 전공한 남편 천창진 씨와 결혼해 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다. 첫째 딸 혜원이가 4세 되던 해, ‘아이 미술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할까’ 고민하다가 직접 아이들을 가르치게 된 것

불과 몇 년 사이 우리의 분만 풍경은 많이 변했다. 산모 혼자 분만실에서 진통을 이겨내는 대신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출산하는가 하면, 기쁘게 웃으면서 아기를 낳기도 한다. 의사들은 아기가 태어나면 거꾸로 들어 엉덩이부터 때리는 게 아니라 엄마의 포근한 젖가슴에 먼저 안겨주며, 탯줄을 자르는 것은 의사가 아닌 아빠의 몫이 됐다. 출산문화가 달라진 것이다. 이러한 새로운 분만 문화가 본격적으로 조성되기 시작한 것은 2000년 새해에 한 뮤지컬 여배우의 수중분

대학부속병원은 산부인과 외에도 외과나 내과, 소아과, 피부과 등 진료 분야가 모두 있어 산모나 신생아의 위급한 상황에도 빨리 대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진료비나 출산 비용이 다른 병원에 비해 조금 비싸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산부인과 전문병원 혹은 여성전문병원은 산부인과를 기본으로 내과, 치과, 비뇨기과, 소아과 등 임산부에게 필요한 진료 분야를 갖추고 있어 예비 엄마들의 신뢰도가 높다. 또한 다양한 산전?산후 프로그램과 상담실이 있는 것

1 왼쪽 출산일이 가까워진 이들도 거뜬히 소화해낼 수 있는 엠파이어 라인의 원피스. 여기에 리본 타이 블라우스를 레이어드한 룩은 우아한 분위기를 내기에 충분하다. 엠파이어 라인 원피스는 가격미정, 레니본. 리본 타이 블라우스는 16만8000원, 온앤온. 플랫 슈즈는 18만9000원, 미소페. 가운데 볼록 나온 배를 살짝 감추고 싶다면 몸매를 드러내는 숄을 이용해볼 것. 이너웨어로 티셔츠와 반소매의 니트를 레이어드하면 보온성을 높일 수 있다. 니트는 18

연말정산이란?월급을 받는 직장인은 매달 ‘근로소득세’를 내는데 회사가 이를 일괄적으로 떼어 국가에 낸다. 그런 다음 연말에 한꺼번에 개인별로 정산해 더 낸 만큼 돌려받는 것이 연말정산이다. 연말정산의 기준 기간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1월 30일까지. 회사에 ‘소득공제 신고서’를 제출하면 다음해 1월분 급여를 지급받을 때 각종 소득공제액 및 세액공제액을 계산해 더 징수한 세액은 돌려주고 덜 징수한 경우에는 더 징수해 납부한다.알면 알수록 더 돌

과잉학습이 아이를 망친다 생후 5~6주부터 시작해 6개월 단위로 코스를 나누어 아이들에게 교육을 시키는 기관이 늘고 있다. 또한 5~6개월밖에 안 된 아이에게 빠른 속도로 카드를 보여주고 이름을 말해주며, 말도 못 하는 아이에게 끊임없이 영어를 들려준다. 기관에 보내는 것으로 부족해 집에서는 학습지를 비롯해 교구로 놀아주는 선생님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드나든다. 엄마들은 적어도 학습지 하나 안 시키면 자기 아이만 뒤처지는 것 같은 느낌에 시달리고, 적극

외국어 유치원을 선택하는 엄마들의 고민 유치원을 선택해야 하는 엄마 입장에서 영어 유치원은 커다란 유혹이다. 안 보내자니 뒤처지는 것 같고, 보내자니 너무 어려서부터 아이를 혹사시키는 것은 아닐까하는 걱정 때문이다. 유치원에 갈 아이를 둔 엄마로서 몇 군데의 영어 유치원을 돌아다녀보았더니 몇 가지 공통된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영어 유치원의 대부분이 작은 정원 하나 없는 건물 안에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실외활동을 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실내가

하늘색 꿈을 담은 아기 방 꾸밈돌 이전 아기는 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하루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아기를 보살피는 엄마도 마찬가지. 사실, 아기 방의 크리스마스 장식은 아기를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엄마를 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아기 돌보느라 밖으로 나가 크리스마스 무드를 맘껏 즐길 수 없으니 하루 중 가장 오래 머무는 아기 방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해 기분을 내면 육아 스트레스로 지칠 때 기분전환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알록달록한 빛깔의 크리스

현실에서 겪는 차별, 폭력, 강요, 억압에서 벗어나 자신의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나아가 다른 사람의 인권도 존중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을 ‘인권 교육’이라고 한다. 인권 교육에는 자신의 가치를 깨닫고 지키는 일,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일, 자유?평등?정의 등 인권이 포함하고 있는 개념을 이해하는 일 등도 해당된다. 자신의 권리를 인정받지 못해 소외당하거나 그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을 이해하고 도와주는 것도 필요하지만, 어릴 때부터 인권에 대

“미운 오리 새끼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이 오리는 다른 오리와 외모와 색깔이 다르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받았습니다. 추운 겨울 내내 오리는 너무 외로웠습니다. 하지만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오자 미운 오리 새끼는 주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게 됐습니다. 알고보니 미운 오리 새끼는 오리가 아니라 백조였던 것입니다.”우리가 잘 아는 동화의 줄거리다. 우리 주변에는 몸이 조금 불편하다는 이유로, 피부색이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미운 오리 새끼처럼 사회 속에

닭가슴살말이요리시간 | 25분, 요리 난이도 | ★★★★★재료 | 닭가슴살 50g, 시금치 20g, 양송이버섯 1개, 양파 15g, 올리브오일 약간  만들기 1 시금치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물기를 짠 뒤 올리브오일을 살짝 두른 팬에서 가볍게 볶는다.2 양송이버섯과 양파는 얇게 슬라이스해서 살짝 볶는다.3 닭가슴살은 아주 얇게 포를 뜨듯이 펼친다.4 ③에 ①, ②를 조금씩 올리고 탄탄하게 돌돌 만다.5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약간 두르고 ④를

미니 닭고기볼요리시간 | 20분, 요리 난이도 | ★★★재료 | 닭고기 50g, 양파 10g, 당근 5g, 간장 1/2작은술, 물 2큰술, 설탕. 참기름. 올리브오일 약간씩 만들기 1 손질한 닭고기와 양파, 당근을 믹서에 넣고 곱게 간다.2 ①을 가지고 작게 완자를 빚는다. 3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②를 넣어 완자를 노릇하게 익힌다.4 완자가 다 익으면 간장, 물, 설탕, 참기름을 넣고 조리듯이 익힌다.  

닭고기 토마토 수프요리시간 | 25분, 요리 난이도 | ★★★★재료 | 닭고기 25g, 양송이버섯 1개, 당근 10g, 방울토마토 3개, 파스타 푸질리 15g, 닭육수 1컵, 올리브오일 약간만들기 1 파스타는 끓는 물에 넣고 충분히 삶아 체에 밭친다.2 손질한 닭고기, 양송이버섯, 당근은 사방 1cm 크기로 작게 썬다.3 방울토마토는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뒤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다진다.4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②를 넣어 살짝 볶다가 육수를 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