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조를 만나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한 장의 사진 때문이었다. 온화하게 웃음 짓는 그의 얼굴에 굵직한 주름이 자리 잡았고, 눈빛에서는 연륜이 느껴졌다. 그 웃음이 묘하게 사람을 끌었던 것은 우리가 기억하는 배추머리 김병조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에게서 요즘에는 발견하기 어려운 어떤 것에 대한 향수가 느껴졌다. 그것은 마치 따뜻하지만 엄격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도 같은 것이었다. 사람의 인상이 바뀌는 것은 인생에 커다란 변화가 있었음을 의미한다. 1997

배추생선살만두요리시간 | 25분  요리 난이도 | ★★★★재료 배추 30g, 대구살 50g, 양파 20g, 표고버섯 20g, 시금치 10g, 유아용 치즈 1/2장, 배춧잎 큰 것 1장, 달걀 1/3개, 깨소금?참기름 약간씩 만들기 ① 배추와 양파, 치즈는 5mm 크기로 썬다.② 대구살은 으깨고 표고버섯, 시금치는 살짝 데친 후 3mm 크기로 다진다. ③ ①, ②에 달걀, 깨소금, 참기름을 넣은 후 갸름하게 뭉쳐 삶아 사방 6c

배추무토마토스튜요리시간 | 20분 요리 난이도 | ★★★재료 배추 30g, 무 30g, 화이트콜리 20g, 완두콩 10g, 토마토(중), 1/3개, 야채육수 3/4컵, 올리브오일 약간, 파슬리 가루 1/4작은술 만들기 ① 배추와 화이트콜리는 사방 5mm 크기로, 무는 5mm 크기로 썰고 완두콩은 2등분한다. ② 토마토는 끓는 물에 데쳐 껍질을 벗기고 작게 썬다.③ 냄비에 오일을 두르고 ①을 볶다가 토마토와 육수를 붓고 끓인다.

배추무김주먹밥요리시간 | 15분 요리 난이도 | ★★★★재료 |  배추 30g, 동치미 무 20g, 김 1/4장, 뜨거운 진밥 100g, 깨소금, 참기름 약간씩 만들기 ① 배춧잎은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군 뒤 사방 5mm 크기로 썬다. ② 동치미 무는 사방 5mm 크기로 썰어 찬물에 헹궈 물기를 닦는다. ③ 김은 바삭하게 구워서 비닐봉지에 넣고 잘게 부순다. ④ 큰 볼에 모든 재료를 넣고 섞은 뒤 주먹밥을 만든다.

연어배추스크램블드요리시간 | 15분  요리 난이도 | ★★★ 재료 배추 30g, 무 30g, 연어살 20g, 양파 10g, 브로콜리 10g, 달걀 노른자 2개, 분유물 1/4컵만들기 ① 배추, 무, 양파는 2cm 길이로 채썬다. ② 연어살과 브로콜리는 5mm 크기로 썬다.  ③ 팬에 물을 약간 붓고 ①, ②를 넣고 볶다가 분유물에 푼 달걀노른자를 넣고 젓가락으로 저어가며 익혀 갸름하게 뭉친다.

무닭살말이구이요리시간 | 20분  요리 난이도 | ★★★★ 재료 |  무 60g, 닭가슴살 50g, 당근 15g, 양파 20g, 청경채 잎 10장, 닭육수 1/4컵 만들기 ① 무는 4×5cm 크기로 포 뜨듯이 얇게 썬 후 살짝 데쳐 물기를 뺀다.② 닭가슴살은 삶은 뒤 4~5cm 길이로 가늘게 찢는다.③ 당근, 양파, 청경채는 4cm 길이로 채썰어 데치고 물기를 뺀다.  ④ 무에 ②, ③을 넣고 돌돌 말아 팬에 육수를 붓고 앞뒤

배추소면탕요리시간 | 18분  요리 난이도 | ★★★★재료 |  배춧잎 30g, 표고버섯 10g, 양파 5g, 쇠고기 20g, 소면 30g, 다시마국물 1컵  만들기 ① 배춧잎과 기둥을 뗀 표고버섯, 양파, 쇠고기를 2cm 길이로 가늘게 채썬다. ② 끓는 물에 4등분한 소면을 삶은 뒤 찬물에 헹군다.③ 냄비에 다시마국물을 붓고 ①을 넣어 익힌 뒤 ②를 넣고 살짝 끓인다.

배추참치살볶음진밥요리시간 | 12분  요리 난이도 | ★★★재료 |  배추 30g, 참치(캔) 20g, 양파 10g, 진밥 40g, 생선육수 1/2컵 만들기① 배추와 양파는 사방 5mm 크기로 썰고 참치는 곱게 으깬다.② 팬에 육수를 약간 붓고 배추와 양파를 넣어 익힌다.③ ②에 참치살과 진밥을 넣고 섞으면서 남은 육수를 모두 붓고 물기가 약간만 남을 때까지 볶는다.

무다시마쇠고기죽요리시간 | 15분  요리 난이도 | ★★★재료 |  무 20g, 쇠고기 15g, 양파 5g, 불린 쌀 2큰술, 다시마국물 2/3컵 만들기 ① 무와 삶은 쇠고기, 양파를 사방 3mm 크기로 썬다.② 냄비에 쌀과 다시마국물을 넣고 7배죽을 끓이다 끓어오르면 불을 줄이고 ①을 넣어 쌀알이 부드럽게 퍼질 때까지 한소끔 더 끓인다.

연배추두부찜요리시간 | 15분  요리 난이도 | ★★★★재료 |  연배추 20g, 닭고기 15g, 두부 15g, 양파 5g, 달걀노른자 2큰술, 야채육수 1/2컵 만들기 ① 배춧잎은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군 후 2mm 크기로 썬다.② 닭고기는 힘줄을 제거하고 양파와 함께 믹서에 넣어 곱게 다진다.③ 두부는 물기를 짠 후 으깨고 ①, ②, 달걀노른자와 함께 섞는다. ④ 작은 그릇에 ③을 담고 육수를 부어 찜통에서 10분간 찐다.

대구살배추오믈렛요리시간 | 12분  요리 난이도 | ★★★재료 | 배춧잎 15g, 대구살 20g, 양파 5g, 완두콩 5g, 달걀노른자 1/2개, 육수 3큰술, 분유물(또는 모유) 1/4컵 만들기 ① 배춧잎은 데쳐 찬물에 헹궈 잘게 썰고, 대구살과 양파는 사방 3mm 크기로 썬다. 완두콩은 찬물에 불려 껍질을 벗기고 4~6등분한다.② 팬에 육수를 붓고 ①을 넣고 익힌다.③ 분유물과 달걀노른자를 섞어 ②에 부어 부드러운 오믈렛을 만든다.

흑미무브로콜리죽요리시간 | 15분  요리 난이도 | ★★★재료 |  무 10g, 브로콜리 10g, 불린 흑미, 불린 쌀 1큰술씩, 흑미 불린 물 2/3컵 만들기 ① 무와 브로콜리를 사방 3mm 크기로 썬다.② 불린 흑미와 쌀은 흑미 불린 물과 함께 믹서에 적당히 갈아 7배죽을 끓인다.③ 불을 줄이고 ①을 넣어 쌀알이 부드럽게 퍼질 때까지 끓여 익힌다.

무사과크림수프요리시간 | 10분  요리 난이도 | ★★재료 |  무 10g, 사과 10g, 찐 감자 10g, 분유물(또는 모유) 3/4컵  만들기 ① 무는 강판에 곱게 갈고, 사과는 껍질을 벗겨 강판에 간다. ② 찐 감자는 으깬 후 냄비에 분유물과 함께 넣고 끓인다. ③ ②가 끓기 시작하면 ①을 넣고 섞어 살짝 끓여 체에 거른다.

배추호박고구마퓌레요리시간 | 10분  요리 난이도 | ★★재료 |  배추 10g, 호박고구마 50g, 분유물(또는 모유) 2/5컵 만들기 ① 배추는 데쳐 찬물에 헹군 후 물을 약간 넣고 곱게 간다.② 고구마는 껍질째 깨끗이 씻어 삶아 뜨거울 때 으깬다.③ 냄비에 ②와 분유물을 넣고 끓이다가 ①을 넣고 잘 섞은 뒤 체에 거른다.

무배미음요리시간 | 12분  요리 난이도 | ★★재료 |  불린 쌀 1큰술, 물 2/3컵, 무 10g, 배 10g 만들기 ① 무와 배는 강판에 곱게 간다. ② 냄비에 곱게 간 쌀과 10배의 물(육수)을 붓고 끓인다.③ 팔팔 끓어오르면 불을 줄인 후 ①을 넣어 미음을 만든다.

배추쇠고기미음요리시간 | 15분  요리 난이도 | ★★★   재료 |  불린 쌀 1큰술, 배추 10g, 쇠고기 10g, 다시마국물 2/3컵 만들기 ① 배추는 데쳐 찬물에 헹군 후 다지고 쇠고기는 삶아 잘게 다진다.② 불린 쌀을 곱게 갈아 육수를 붓고 끓이다 팔팔 끓으면 불을 줄이고 ①을 넣어 미음을 만든다.③ ②를 고운체에 내린다.

맞벌이 부부는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아이를 맡길 만한 보육 시설은 부족하다. 이런 현실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난 주말 가정. 모르는 사람에게 하루 종일 아이를 맡겨두었다가 저녁 늦게 데려오느니 차라리 속 편히 믿고 맡길 수 있는 시부모나 친정 부모 등 가족?친지를 택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아이를 믿고 맡길 곳이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면 매일 출퇴근 시에 데려다주고 데려오고를 반복하기는 불가능하다. 아빠, 엄마는 슈퍼맨, 슈퍼우먼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신체적, 생리적으로 성인보다 잘 토할 수밖에 없다. 누워 있는 시간이 많은 데다 입에서 위까지의 길이, 즉 식도의 길이가 짧고 위와 식도의 모양이 같은 방향으로 되어 있어 토사물을 막아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위와 식도의 하부괄약근이 약하고 복식호흡을 하면 복근과 횡경막에 쉽게 자극을 받는다. 먹는 음식 또한 대부분 분유나 모유 같은 유동식이어서 더 쉽게 토한다. 하지만 아이의 구토가 모두 질병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생후 3~4개월 아이

지난 9월 초 종로구 계동 북촌 작은 한옥에 가 문을 열었다. 그리고 며칠 지나지 않아 라는 책도 출간되었다. 엄마학교라니…. 엄마가 되는 것에도 방법이 있단 말인가. 그렇다, 반드시 방법을 알아야만 한다. 밥 짓는 법은 배우려 하면서 왜 엄마 되는 법은 배우려 하지 않느냐는 것이 이곳의 유일한 선생인 서형숙 씨의 생각이다. 그녀는 요즘 엄마들 사이에서 아이 기르는 것이 두려워서 낳기를 꺼리거나, 기르는 동안에도 육아의 참맛은 느끼지 못한 채 교육에만

건강 검진은 받기 전보다 받은 후가 더 고민이다. 용어가 대부분 영어와 숫자로 되어 있어 일반인은 알아보기 힘들기 때문. 그러나 자신의 수치가 검진표의 정상 수치 내에 있다면 일단은 몸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이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일단 비싼 돈 주고 받은 검사이니 만큼 내 몸 상태를 조금이라도 더 자세히 알고 싶은 것은 당연한 일. 한눈에도 어려워 보이는 검사표의 모든 항목과 수치에 신경을 곤두세울 필요는 없지만 몇 가지 중요한 항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