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고혈압, 당뇨, 부종이 대표 증상이다 증상으로는 고혈압과 함께 소변에 단백질이 검출되는 단백뇨와 얼굴과 손처럼 전신에 나타나는 부종이 대표적이다. 임신중독증은 고혈압?당뇨?부종 이 세 가지 증상이 삼총사처럼 붙어 다닌다. 단백뇨가 있어도 혈압이 정상이거나, 혈압이 높아도 다리만 살짝 붓는 정도라면 임신중독증보다는 임신성 당뇨, 임신성 고혈압으로 볼 수 있다. 피부를 손가락으로 꾹 눌러보아 바로 회복되지 않고 누른 자국이 남는다면 임신중독 때문에 생

몬테소리 ‘몬테소리’는 정말 흔히 듣는 말. 그래서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지만, ‘마리아 몬테소리’가 이탈리아 최초의 여성 의사이며, 이탈리아에서 처음으로 어린이집을 설립한 사람이라는 것을 아는 이는 별로 없다. 엄마들은 주로 ‘몬테소리 교육’이라고 들어 교육 이론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마리아 몬테소리는 정신 지체아 교육을 위해 전문 학교까지 설립한 교육 전문가였다. 이후 정상아를 위한 교육에도 관심을 모으며 본격적인 몬테소리 교육과정

구성주의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구성주의’ 교육을 한다고 말하는 것을 종종 듣는다. 이것은 쉽게 말해 유아들이 유용한 것을 배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구성해준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된다. 구성주의 환경에서는 교사와 유아가 상하관계가 아닌 동료관계로 상호작용 속에서 다양한 학습을 해나간다. 예를 들어 식물을 잘 키우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교육의 목표가 아니라 아이가 식물에 관심을 가지고, 식물이 잘 자라게 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목표이다. 지식을 습

감각발달 아기 키울 때 많이 신경 쓰는 부분 중의 하나가 바로 감각발달이다. 백지 상태의 아기들은 생활에서 접하는 모든 것이 새롭다. 귀, 피부, 혀, 코, 눈의 감각은 세상의 정보를 얻는 수단이자 통로. 잡고, 빨고, 냄새 맡으면서 세상을 알아가는 것이 하루하루의 중요한 과제다. 아기는 눈에 보이는 것이면 뭐든 입으로 가져가 느끼고 알아가는 시기를 지나 점차 손의 감각을 발달시켜나간다. 시각의 경우 처음에는 흑백밖에 구분을 못하다가 점차 세분화되며 발

배추 배추는 96%가 수분으로 되어 있지만 푸른 잎 속에는 철분, 칼슘, 엽록소와 비타민 C가, 심에는 비타민 A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배추에 들어 있는 비타민 C는 조리해도 잘 파괴되지 않는다. 배춧잎 한 장에는 비타민 1일 필요량이 충분히 들어 있기 때문에 겨울철 비타민의 중요한 공급원이며 감기를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 고르는 방법｜배추를 들어보았을 때 묵직하고 손으로 눌렀을 때 단단한 것이 수분이 많고 싱싱한 배추다. 조금 시들었더라도 겉잎이

아이와 함께 지하철을 타면 암만해도 아이가 지루해하거나 답답해하는 경우가 많다. 칭얼거리는 아이 때문에 아무 지하철 역에서 내린 경험도 한 번쯤은 했을 터. 그런 경험이 쌓이다보면 엄마는 지하철 안에서 아이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일이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얼마 전 영국 지하철 노선 속 그림놀이가 알려졌다. 지하철 노선도에서 지하철 역과 역 사이를 연결해서 만든 갖가지 동물 이미지가 바로 그것. 영국의 한 인터넷 사이트(www.a

오이소박이 재료 오이 4개, 무 30g, 당근 20g, 부추 20줄기, 소금 2큰술 양념 고춧가루 3큰술, 밀풀 2큰술, 멸치액젓 1 1/2큰술, 설탕?다진 마늘 2작은술씩, 다진 생강 1/2작은술, 소금 약간 만들기 ① 오이는 길이를 3등분하여 소를 넣을 수 있도록 옆면에 칼집을 넣어 소금에 절인다. ②  무와 당근은 곱게 채썰고, 부추는 송송 썬 후 양념을 모두 넣어 고루 버무린다. ③ ①의 오이 칼집 안에 ②를 적당량씩 채워 넣고

보쌈백김치 재료 절인 배추 1통, 무 300g, 쪽파 15뿌리, 사과 1/3개, 배 1/3개, 대추 5개, 곶감 1개, 잣 20개, 실고추 약간 양념 밀풀 1컵, 멸치액젓 5큰술, 다진 마늘 4큰술, 다진 생강 2큰술, 소금 적당량 만들기 ① 쪽파는 송송 썰고, 무와 사과, 배, 대추, 곶감은 채썬다. ② 양념을 한데 담고 ①의 무채와 쪽파 썬 것을 넣고 섞어 김치소를 만든다. ③ 배추는 겉잎을 10장쯤 떼내고 나머지의 뿌리 쪽에 칼집

양배추말이김치 재료 양배춧잎 10장, 붉은 양배춧잎 2장, 쪽파 10뿌리, 절임용 소금물(소금 3큰술, 물 3컵) 양념 멸칫국물 1컵, 식초 3/4컵, 설탕 5큰술, 소금·레몬즙 1큰술씩, 생강(납작하게 썬 것) 3톨 만들기 ① 양배추와 붉은 양배추, 쪽파는 소금물에 1시간쯤 담가두어 절인다. ② ①의 절인 붉은 양배추를 채썬다. 양배춧잎을 한 장씩 펼쳐 그 위에 채썬 붉은 양배추를 올리고 돌돌 만다. ③ ①의 절인 쪽파로 ②를 빙 둘

동치미 재료 무 1개, 쪽파 3뿌리, 사과?배 1/4개씩, 풋고추 1개, 소금 적당량, 생수 5컵 양념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소금 4큰술, 간 양파 1/4개 분량 만들기 ① 무는 소금에 굴려 절이고, 사과와 배는 반으로 썬다. 쪽파는 가지런히 모아 똬리를 튼다. ② 생수 5컵에 양념을 넣고 섞어 면보에 한 번 거른다. ③ ①의 절인 무와 사과, 배, 쪽파, 풋고추를 작은 항아리나 밀폐용기에 담고 ②를 붓는다

김치쇠고기완자전 재료 다진 쇠고기 200g, 배추김치 100g, 두부 50g, 다진 양파 3큰술, 달걀 2개, 밀가루·식용유 적당량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① 배추김치는 송송 썰어 꼭 짜고, 두부는 면보에 싸서 물기를 빼고 으깬다. ② ①의 김치와 두부, 다진 쇠고기와 다진 양파를 한데 담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하여 고루 섞어가며 치댄다. ③ ②의 고기 반죽을 한입 크기로 동글납작하게 빚어 밀가루와 달걀 푼 것을 순서대로 묻혀

김치크로켓 재료 감자(중간 크기) 2개, 배추김치 100g, 양파 1/3개, 당근 1/8개, 옥수수(통조림) 3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달걀 1개, 밀가루·빵가루·식용유 적당량씩 만들기 ① 감자는 물기 없이 파근파근하게 찌거나 삶아 껍질을 벗기고 으깬다. ② 김치는 송송 썰어 물기를 꼭 짠다. ③ 양파와 당근은 다진 후 팬에 기름을 두르고 볶다가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④ 으깬 감자에 ②와 ③, 옥수수를 넣고 섞은 후

음식 전혀 안 가리고 아무거나 다 잘 먹는 아이도 있지만 대개 한두 가지쯤은 싫어하는 음식이 있게 마련이다. 그런데 다른 음식보다 김치를 입에 통 대지 않는 아이를 보면 어쩐지 더 걱정스럽다. 김치는 집집마다 매일, 매끼 밥상에 오르는 음식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우리 밥상에서 ‘밥’ 다음으로 비중이 큰 음식이라 할 수 있다. 다른 아이와 비교하는 것이 교육상 안 좋다는 것을 알면서도 김치 납죽납죽 받아먹는 이웃 아이를 보면 은근히 부러운 마음에 한마디씩

환절기에 생기는 피부 트러블 가을과 겨울에는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피부의 보습력이 떨어져 수분을 잃기 쉽다. 피부가 수분을 잃으면 땅기는 현상이 심해지고 하얀 각질이 일어나 지저분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이 시기 피부 관리는 정말 중요하다. 피부를 매끄럽게 보이도록 하기 위해서는 피부 각질층의 상태가 중요하다. 각질층은 외부의 환경 변화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환절기에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이외에도 환절기의 건조함은 피부 각질을 딱딱하고 두꺼

전복초 예부터 ‘전복을 먹으면 눈 밝은 아기를 낳는다’ 했다. 전복은 비타민 A가 매우 풍부해 야맹증을 예방하고 시신경의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또 전복은 병후의 회복기에도 죽으로 쑤어주는 것이 일반적일 정도로 보양 음식 재료를 대표한다. 재료 전복 4마리, 은행 8개, 잣 1큰술, 대추 4개, 물엿 1/2큰술, 후춧가루?참기름 약간씩, 식용유 적당량 양념장 물 2컵, 간장 1/3컵, 청주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설탕 1/2작은술 만

송이 전복찜 예나 지금이나 귀한 재료인 송이. 송이는 무기질이 풍부하고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전복은 단백질이 매우 풍부하고 특히 활발한 두뇌 활동을 돕는 글루타민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죽순과 함께 먹으면 ‘머리 좋은 왕자를 낳는다’고 하였다. 재료 전복 4마리, 송이 2개, 죽순 50g, 목이버섯 10g, 마른 표고버섯 1개, 미나리 20g, 은행 4알, 잣 1큰술, 대추 4개, 녹말 1/2큰술, 쇠고기(양지머리) 육수 2~3컵 양념 국간장?

석이버섯잡채 공기 맑은 산속 절벽 바위에 붙어 자라는 석이버섯은 기를 왕성하게 하는 식품으로 궁중음식에 빠지지 않는 재료다. 오방색 중 검은색을 나타내는 데 주로 쓰여 궁중 연회상에는 늘 석이단자가 올랐다. ‘석이버섯을 먹으면 장사 아기를 낳는다’는 얘기도 전한다. 재료 당면 90g, 석이버섯 50g, 죽순?호부추 30g씩, 새송이버섯(흰 부분만) 1/2개, 달걀 2개, 붉은 고추 1/2개, 간장?설탕 1큰술씩, 참기름?소금?검은깨 약간씩, 식용유 적당

단호박 영양찰밥 회임한 비빈에게 올리는 송편에 소로 넣었다는 청대콩과 찹쌀, 팥, 조, 수수 등 잡곡을 고루 섞고 밤, 호두, 잣, 은행을 더해 카로틴이 풍부한 단호박 안에 넣어 찐 음식으로 임신부에게 좋은 여러 재료를 두루 섭취할 수 있다. 재료 단호박 1개, 찹쌀 2컵, 청대콩?팥 1/4컵씩, 조?수수 1큰술씩, 밤?호두 5개씩, 은행 10알, 잣 1큰술, 소금 약간 만들기 ①  찹쌀은 씻어 2시간쯤 불리고, 조와 수수도

용봉신선로 보양식의 으뜸인 용봉탕을 응용한 음식. 잉어와 영계에 수삼과 구기자, 석이버섯을 넣었으며 식지 않고 따뜻한 상태로 먹을 수 있게끔 신선로에 끓였다. 국물은 조금 기름진 감이 있지만 잉어 살은 아주 부드러우며 생각과는 달리 비리지 않고 매우 담백하다. 재료 닭(영계) 1마리, 잉어(손질한 것) 1마리(1.5kg), 수삼 1뿌리, 대추?밤 4개씩, 구기자 10g, 은행 4알, 마른 표고버섯 4개, 석이버섯 3쪽, 미나리 30g, 대파 1대, 마늘

궁중음식은 재료 선택이나 조리법, 상차림 등 면면이 최고를 지향하였다. 왕손의 잉태는 왕실의 기쁨이며 나라의 경사였고, 임신부는 왕실의 극진한 보호를 받으며 태교에 주력했다. 임신 기간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태아의 건강이 영향을 받으므로 좋은 음식을 바르게 먹는 것은 태교의 기본. 그렇기에 총명하고 건강한 왕손의 탄생을 바라며 음식에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임신부의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태아의 건강도 함께 도모하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