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첫 생일, 일년 동안 건강하게 자라준 것을 기념하기 위해 치르는 돌잔치에 초대 받으면 어떤 답례품을 준비했을지 은근히 기대하게 된다. 가장 인상적인 답례품을 선물하기 위해 집에서도 쓸 수 있는 실용적인 답례품 준비하는 방법을 알아봤다. 실속 있게 준비하는 법, 주의할 점, 에디터가 추천하는 답례품, 포장 방법까지 꼼꼼히 살펴보고 준비해보자. 엄마들에게 어떤 돌잔치 답례품을 계획하고 있는지 물었다.
가장 많은 답변은 이니셜 수건과 머그컵. 가장 무난한 선물이고 특별한 답례품을 선물하려면 비용이 더 들기 때문이란다.
* 다음 두가지 설문은 여성 포털사이트 ‘이지데이(www.ezday.co.kr)’에서 2011년 2월 1~10일에 엄마 1천2백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입니다.
답례품 실속 있게 준비하려면
● 초대 인원을 확인한다 답례품 비용은 손님 인원수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인원이 정확해야 예상 비용에 오차가 생기지 않는다. 인원은 50~100명을 예상한다.
● 선물 종류를 선택한다 답례품 전문업체들이 많아서 다양한 물건을 쉽게 고를 수 있다. 대부분의 엄마들은 수건, 비 누 등 실용적인 생활용품, 아이 사진을 넣은 DIY 선물, 먹을 수 있는 선물 등 종류를 선택한다. 요즘에는 1+1 패키지처럼 선물을 세트로 주기도 하는데 조사를 많이 할수록 마음에 드는 선물을 고를 수 있다.
● 할인 혜택을 누린다 답례품은 대부분 미리 준비하기 때문에 공동구매를 통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래 친구들과 같은 아이템을 골라서 많은 수량의 답례품을 주문하면 좀더 많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통 수량이 50개가 넘으면 10%을 할인해주고 개수 단위에 따라 할인율이 달라지니 초대 인원 체크에 신경 써야 한다.
● 샘플을 받아본다 인터넷 후기를 보고 결정한 물건을 막상 받아보니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으니 샘플을 받아 물건을 꼼꼼히 체크한다. 업체마다 기본 포장법이 있는데 마음 에 들지 않을 수 있다. 그럴 때는 엄마가 직접 포장하는데 좋은데 샘플은 이럴 때 유용하다. 샘플을 보고 그에 맞는 포장 상자나 포장지 따위를 구입해야 실수가 없다.
● 포장 방법을 선택한다 포장 상자와 재료를 판매하는 쇼핑몰이 많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재료만 고른다면 포장까지 완벽한 답례품을 준비할 수 있다. 인터넷 쇼핑이 가장 쉽고 마음에 쏙 드는 포장을 하려면 방산시장, 남대문 시장 등 재료 상가를 직접 찾아 하나 하나 따져가며 구입한다.
● 답례품 준비는 잔치 3일 전에 마친다 돌잔치를 하루, 이틀 앞두면 드레스 챙기랴, 초대장 챙기랴 정신이 없다. 답례품 주문과 포장 재료 구입은 여유 있게 일주일 전에 마치고 포장은 적어도 3일 전에 끝낸다.
답례품 선택 시 주의할 점
● 무겁고 큰 것은 피한다 부피가 크고 무거운 것은 아무리 비싼 답례품이라도 꺼려진다. 대부분의 손님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때문에 휴대하기 편한 것을 택하고 최대한 부피를 줄인다.
● 쉽게 깨지고 부실한 것은 피한다 선물을 고를 땐 대부분 엄마들의 후기를 보고 결정하는데 후기만 믿고 결정했다가 낭패 보는 경우가 있다. 꼼꼼하게 물건을 직접 체크하고 그릇, 액자, 컵 등은 쉽게 깨질 수 있기 때문에 특별히 포장에도 신경 써야 한다.
● 휴대하기 편한 포장법을 선택한다 손님들이 집에 가지고 갈 때 장시간 휴대해야 하므로 물건이나 봉투에 손잡이가 달린 것을 선택한다.
● 손님에 따라 아이 사진을 붙인다 선물에 아이 얼굴이나 가족사진 넣는 것은 가족에게 의미는 있지만 손님에게는 무의미하다. 수건에 이니셜을 새겨 넣는 것은 괜찮지만 아이 사진을 붙이면 부담스러워하는 손님들도 꽤 있다. 아이 사진, 가족사진 가족, 친지끼리 오붓하게 돌잔치하는 경우에 활용하는 게 좋다.
에디터가 추천하는 답례품 8
1 엠버코리아 ‘호박목걸이’ 최소한의 손님만 초대해 오붓하게 돌잔치를 치르려는 가정을 위해 추천하는 답례품. 다른 답례품에 비해 고가지만 첫돌의 의미와 특별함을 담아 또래 아이가 있는 가정에 선물하면 좋을 아이템이다. 호박목걸이는 아이가 젖니 날 때 통증을 덜어주고 잇몸, 식욕부진, 기저귀 발진, 발열 등 고통을 치유해준다. 프랑스에서는 생후 4~36개월 아이에게 호박목걸이를 걸어준다. 가격 2만~10만원대.
2 함소아한의원 ‘하마차’ 돌잔치 답례품을 지원해주는 이벤트도 있다. 함소아몰에서는 돌잔치 손님은 대부분 부모와 또래라는데 착안해 아이 키우는 가정을 위해 성장영양제를 증정한다. 함소아몰 마미클럽 첫돌잔치이벤트란에 신청하면 매월 5일 5명에게 특별한 돌잔치 답례품을 증정한다. 함소아하마차는 자동차 모양의 상자에 들어 있어 별도의 포장이 필요 없고 장난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벤트에 당첨되면 돌잔치 10일전 까지 배송되고 함소아 돌잔치 이벤트는 1년동안 진행된다.
3 나눔형 ‘아름다운 커피’ 단순히 아이의 첫돌을 기념하는 것을 넘어 특별한 의미를 담은 답례품. 저개발국가의 생산자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공정무역 커피로 손님들에게 아이의 첫돌을 함께 기뻐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뿌듯함까지 선사할 수 있다. 우려먹는 형태의 싱글백과 드립 방식의 드립백 두 종류가 있고 네팔, 페루, 우간다 산 커피가 상자에 각 1매씩 들어 있다. 커피 농부의 자녀 이미지가 담긴 엽서가 들어있고 기본 구성으로 아기 사진이나 가족사진을 별도로 주문할 경우 장당 3백원의 엽서 제작비가 추가된다. 가격 주문 수량에 관계없이 싱글백 2천원, 드립백 3천원.
4 토마토맘 ‘요술램프 접시’ 답례품으로 식기를 선물할 때 대부분 강화유리 접시를 선택하는데 생각보다 디자인이 조잡하고 무거워서 손님들이 들고 가기가 부담스러운 점이 있다. 요술램프 접시는 접시와 찻잔이 한 세트로 디자인이 깔끔해 간단한 다과를 담기도 좋다. 접시로 쓰지 않을 때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해도 그럴싸하다. 가격 개당 3천2백원. 최소 수량 40개, 12만8천원.
5 토마토맘 ‘쿠킹타이머’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쿠킹타이머. 시간을 맞춰놓고 요리하면 조리 시간에 맞춰 알람이 울려 요리를 맛있게 할 수 있다. 요리뿐만 아니라 요가 등 운동을 하거나 낮잠 잘 때도 유용하게 쓰인다. 가격 개당 2천5백원. 최소 수량 40개, 10만원.
6 아이페이버 ‘카드지갑’ 각종 포인트카드와 교통카드, 쿠폰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카드지갑. 타월, 머그컵도 실용적이지만 선물로 받아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답례품이 최고다. 카드지갑을 선택한 엄마들의 공통된 후기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비해 재질, 디자인, 품질까지 모두 마음에 든다는 평. 가격 개당 1만5천9백원. 최소 주문 수량 40개, 6만3천6백원. (배송비 4천원)
★ 60개 이상 주문 시 무료 배송 혜택과 아기 이름 스티커나 감사 문구가 적힌 카드를 증정한다.
7 토마토맘 ‘와인우산’ 흔히 돌잔치 답례품으로 받았던 우산과는 전혀 다른 디자인의 우산. 와인병 모양으로 손잡이 뚜껑을 열면 고리가 나와서 우산을 펼칠 수 있다. 케이스에 담아 장식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가격 개당 5천4백원, 최소 주문 수량 40개, 21만6천원.
★ 3인 이상 공동구매 시 각각 제품에 관계없이 개당 1백원이 할인된다.
8 파티앤 ‘오색국수’ 아이의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긴 국수는 돌잔치의 목적을 충실히 전할 수 있어 좋다. 요즘에는 천연 재료로 만든 오색 웰빙 국수가 인기다. 포장 방법에 따라 전통식과 현대식으로 선물할 수 있다. 가격 50g *5색=250g 3천2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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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례품 구입이 끝났으면 포장은 엄마가 직접 해보는 건 어떨까.
포장 재료 구입은 생각보다 간편하다. 인터넷으로 다양한 쇼핑몰을 검색할 수 있고, 가까운 재료 시장만 가도 다양한 포장 재료를 직접 보고 고를 수 있어 좀더 마음에 드는 포장 재료를 고를 수 있다.
포장 재료 구입하기 답례품 크기에 맞는 상자, 비닐 봉투를 고른다. ▶ 포장 방법을 고르면 스티커, 리본 등 별도의 재료 견적이 나오니 포장법을 먼저 결정할 것! ▶ 예상 인원 하객수에 맞게 개수를 정한다. 대부분 10개 단위로 판매하니 여유 있게 주문할 것. 인터넷으로 구입하는게 찜찜하다면 방산시장, 남대문시장 등을 찾아가 직접 발품을 판다. ▶ 재료가 준비되었으면 늦어도 돌잔치 3일 전에는 포장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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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가지 재료로 간단하게 포장하는 법
재료 답례품, 종이 코스트너, 리본, 축하 메시지 스티커
▶종이봉투에 담아 포장하는 법

1 답례품 크기에 맞는 종이봉투, 상자를 색상별로 준비한다. 겉면을 장식할 종이 코스트너도 함께 준비한다. 2 답례품을 상자에 담기 전에 얇은 속지로 감싼다. 봉투 위에 종이 코스트너를 올릴 수 있게 반으로 접고 장식할 리본을 준비한다.
3 리본이 통과할 수 있게 종이봉투에 구멍을 뚫는다. 봉투와 코스트너까지 장식으로 리본을 묶어 마무리한다.
▶상자에 담지 않고 포장하는 법

1 기본적으로 상자 포장이 되어 있는 답례품은 상자를 따로 준비하지 않고 리본, 스티커, 장식 재료만 준비한다.
2 크기에 맞는 코스트너를 찾아 답례품을 감싸고, 움직이지 않게 고정할 수 있도록 리본으로 감싼다.
3 돌잔치 참석해준 데 대한 고마움을 전할 수 있게 ‘THANK YOU’등의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붙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