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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다반사

starryym 201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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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중 감동했던 일-우리아들 좀 멋지지 않나요?

둘째 준우.... 23개월이에요. ^^
티비를 보다가 괴물이 나와서 엄마 무섭다고 했더니 ..
잘 안되는 발음으로..
엄마 무서워?
내가 안아줄게......
괴물 번개파워 해주꺼야~ 하더라구요. 뜨아.... 신랑한테 말했더니 믿질 않았어요.
그런데.. 그뒤로도.. 감동스런 말을 가끔해주네요. ^^ 그래서 신랑에게 그때마다 내가 효자를 낳았다며... 자랑하네요
떼도 잘쓰고 잘울고... 고집도 쎄서 마냥 아기인줄 알았는데..... 정말 감동했어요... 첫째 딸과는 또다른 듬직함이 있네요 ^^
육아는 힘들지만.. 그만큼 보람있고 감동이있어... 제 인생 통틀어 제일 잘한 일이 아닐까 싶어요.
3살 4살 연년생 남매라...다들 힘들겠다하시지만.... ^^
노노 매일매일이 행복하답니다. ^^

얼마전 처음 먹어본 빵빠레에 .... 감동받은 준우랍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