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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작가

borarin 201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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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지 소원

주아는 아침부터 신이 났어요.
오늘은 주아의 생일이거든요.
˝엄마와아빠가 무슨선물을 준비했을까? 크리스마스때도 선물 못받아서 서운했는데 이번엔 멋진걸 주시겠지?˝
주아는 엄마가 차려주신 아침을 먹으면서도 선물 생각.
유치원버스를 타면서도 선물생각으로 가득했어요
.
유치원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일찍오신 아빠와 맛있는 냄새가 나는 음식을 만들고 있던 엄마가 주아를 반갑게 맞아주었어요.
케익에 초를 꽂고 후~ 불고 드디어 선물 시간.
엄마와아빠는 편지봉투를 주었어요.
´이게 뭐지?´
뜯어보니 노란색종이에 이렇게 적혀있었어요.
´주아야 6번째 생일을 축하해~ 우리의 선물은 너가 원하는.소원 3가지 들어주기야.대신 3일안에 소원을 말해야해.´
소원? 3가지? 이게 뭐야~ 이런걸 말고~~~라고 생각했다가
내가 원하는 걸 3가지 달라고 해야겠다 싶어서 우선은 고맙다고 말하고 방으로 들어왔어요.
뭘 달라하지?
내가 갖고싶던 쥬쥬인형? 피아노? 아니면......이쁜치마?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한가지가 생각났어요.
아빠아빠~ 저 소원한가지 생각났어요.
채은이가 가지고 있는 말하는 앵무새인형이 갖고싶어요.
다음날 아빠는 퇴근길에 사다주셨어요.
우와~ 말하면 다 되네? 이제 2가지소원이 남았어.
뭐하지?
다음날은 엄마에게 엄마~2번째소원 생각났어요.
저녁에 아빠엄마랑 같이 맛있는 고기가 먹고싶어요. 그리고는 저녁에 아빠를 만나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거기서 생일축하노래도 선물받았답니다.
너무너무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주아는 생각했어요.
이젠 1개밖에 안남았네? 뭘하지?
침대에 누워서 가만히 생각해보았어요.
내일까지 얘기해야하는데..........
곰곰히 생각하던 주아는 도저히 무슨 소원을 얘기해야할지 결정할수가 없었어요.
갖고싶은것도 많고, 먹고싶은것도 많고, 하고싶은것도 많은데 그중에 하나를 고르기란 정말 힘들었지요.
그러던중 태어난지 몇일 안된 동생이 생긴 재윤이가 생각났어요.
아기손을 너무 작았고, 말랑했고 너무 귀여웠어요. 우리도 동생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지요.
엄마아빠에게 달려가 말했어요.
˝3번째 소원이 생각났어요.
동생 하나...아니 둘이요! 그래서 우리 셋이서 신나게 놀꺼에요~ 제가 동생들이랑 재미있게 놀아주고 밥도 먹여줄꺼에요~ 그러니 3번째 소원 들어주세요~ 당장은 아니어도 꼭 들어주세요!!˝
엄마와아빠는 한바탕 하하하 웃으시더니
˝3번째소원은 조금 어렵네. 하지만 마지막 소원이니 엄마아빠도 들어주도록 할께˝
하시며 나를 꼭 껴안아 주셨어요.
나의 3번째 소원은 언제 이뤄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