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해주세요.
본문 바로가기

나도 작가

jinmis***@naver.com 2016.01.29
댓글 0 좋아요 0

이만큼 자랐어요.

엄마가 신발장 정리를 하고 있어요. 작고 귀여운 신발 하나가 눈에 들어왔어요.
˝엄마, 이건 누구꺼예요?˝
˝응, 그건 세연이가 처음으로 신었던 신발이란다. 기억나니?˝
˝제가 이 작은 신발을 신었다구요?˝
세연이는 작은 신발을 쳐다보며 말했어요.
˝맞아. 세연이가 아장아장 걷기를 시작할 때 신었던 신발이야. 요즘 신고 다니는 신발 옆에 두니 더 작아보이는구나. 그만큼 세연이가 자란거란다. 이 신발을 신을 때는 걷는게 서툴러서 걷다 넘어지기도 했는데.. 이제는 잘 걷고, 빨리 뛸 수도 있고, 높이높이 뛸 수도 있지!˝
세연이는 옆에 있던 오빠 신발을 신어보았어요.
˝오빠 신발은 더 크네요!˝
˝응, 근데 세연이도 밥 많이 먹고, 잘 놀고, 잘 자면 무럭무럭 자라서 언젠가는 오빠 신발도 맞을꺼야!˝
˝우와! 정말요? 그럼 오빠처럼 공을 차서 멀~리 보낼수도 있고, 한발로 오래 서 있을 수도 있어요?˝
˝물론이지!˝
세연이는 기뻤어요.. 할 수 있는 것이 많이 지는건 기분 좋은 일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