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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작가

맘&앙팡 201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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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동화 25편] 미끄럼 공룡

스물다섯 번째 엄마작가 김혜민 씨(35)는 다섯 살 아들의 이야기에 상상력을 보태 동화를 썼다. 그녀는 어릴적 꿈꾸던 소설가의 꿈을 이러낸 것 같아 더없이 행복하다. 겁도 많고 상상력도 풍부한 아이가 미끄럼틀을 무서운 공룡이라고 생각하고 울음을 터뜨리곤 했는데, 처음으로 미끄럼틀을 씩씩하게 타던 날 자랑스럽고 대견한 감정이 아직도 생생하다.